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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위험 임신질환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
- 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입원치료비 지원으로 임산부와 태아 건강 보장
 
조순익 기자
 

광양시는 고위험 임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의 9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9대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이 포함된다.

 

지난해까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되며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지원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의사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광양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고위험 임산부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의료비를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 고령 임부 의료비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임산부 건강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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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7 [21:5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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