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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기공식 개최 | ||
- 순천 율촌제1산단, 산업 핵심 거점 기대 | ||
한화오션에코텍이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에는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이사, 최병환 상무 등 한화오션에코텍 주요 경영진, 전라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청장,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이 도의원, 순천시의회 오행숙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삼우중공업의 후신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핵심 기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한화오션 자기업이다.
총 3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부지를 활용, 원자재 입고부터 선적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선박 블록과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기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7년부터 모회사에서 수주한 친환경 선박의 기자재 초도 물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 수립에 따라 국제적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 선박 기자재’ 공장 기공을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저탄소 선박 관련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향후 무탄소 선박의 핵심 기자재까지 생산하는 등 추후 해운 분야 탄소중립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편,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한화오션에코텍이 세계적 조선·해양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업이 함께하는 길에 늘 순천시가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복지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세계 경제위기와 기후변화의 중첩된 어려움 속에서 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은 해운업계, 우리나라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며 “과감한 투자와 부단한 기술혁신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고 도약하는 한화오션에코텍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하여 한화오션에코텍이 추구하는 친환경 선박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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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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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0 [11:4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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