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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회 목재누리 페스티벌 개최
- 3천여명 방문..우드캠핑·생활소품 우수작 전시 등 성황
 
조순익 기자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공예 체험을 통한 목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3천여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목재누리 페스티벌은 가족이 함께 주말 캠핑을 즐기도록 가족 우드캠핑’, 기억에 남는 가족사진을 목재에 새기는 우드버닝 가족사진전’, 영암군의 F1을 느낄 수 있는 우드 그랑프리전등 가을철 주말에 가족이 함께할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선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목재 생활소품 디자인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목재문화체험장 내 월출관에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라남도 한글 조명등의 신현진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능선네 달뜨고(월출)’의 백은나라 씨,‘ 남도 바다친구들의 김진영 씨, 특선상은 향기를 담아의 김영주 씨, ‘삼각등의 윤용민 씨 등이 영광을 안았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하는 8개 시군의 도마, 나무시계, 우드펜, 나무목걸이, 키링, 연필꽂이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핑거축구, 원반굴리기, 볼링, 팽이놀이 등 20여 가지의 목재 놀이기구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목재이용이 탄소중립이라는 도민 인식을 높이고 목재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목재친화도시 조성 및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연 전문가, 시군 공무원, 임업인 등 100여 명이 모여 목재문화·산업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과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앞으로도 목재산업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목재 문화 발전을 위해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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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3 [22:08]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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