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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 마을이장 명예파출소장 임명 ‘여론수렴·합동순찰 후 문제 해결’
- 파출소 특수시책 ‘마을 이장 1일 명예파출소장’ 합동순찰 중 교통 불편 민원 접수, 관계기관 협업해 신속 문제 해결
 
조순익 기자
 

▲ 영암군 신북면 명동 1리 안내표지판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는 신북면 명동마을 이장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마을 취약지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명예파출소장 마을 취약지 합동순찰 및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 고충사항 중 신북면 명동마을 뒷산인 백용산 임도가 202310월 전라남도 가을에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뒤 외지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으나 안내표지판이 없어 외지 차량들이 회차로가 없는 좁은 마을 안길까지 진입 회차를 하지 못하고 후진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통행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민원을 청취했다.

민원을 접수한 신북파출소는 영암군청(신북면장) 상대 주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안내표지판 설치를 요청 4차례 현장실사와 협의를 통해 특별예산 확보(300만원), 지난 928일 명동마을 입구에 관광안내 및 교통표지판 설치 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1일 명예파출소장 시책은 마을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을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파출소 직원들이 명예파출소장이 원하는 장소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 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마을 명예파출소장제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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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2 [18:0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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