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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벼멸구 피해대응 긴급방제비 3억 6천만원 지원 신속 결정
- 벼 재배면적 전체 대상, ha 당 방제작업비 9만 원 지원 등
 
조순익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화순군의회와 긴밀한 협조로 지난 19일 현재 벼 재배면적 전체를 대상으로 ha당 방제작업비 9만 원을 긴급방제비로 지원하기로 신속 집행을 결정, 군 예비비 총 36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19일 긴급방제 협의회를 실시하여 9월 내 긴급방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벼멸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용기작(유효성분)이 다른 약제 선택과 함께 벼 수확기를 앞둔 시점인 만큼 농약 안전 사용 처리 기준에 준한 긴급방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4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농업예산 1,527억 원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총 108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벼 재배 주요 시기별 육묘상자제처리제, 본답 방제약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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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1 [11:3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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