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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벼 완전 물떼기 적기 실시 당부
-출수기 30~40일 전후로 완전 물떼기 실시해야 완전미 비율 높아져
 
조순익 기자
 

구례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논물 관리 및 수확 기술 홍보에 적극 나섰다.

 

조생종 벼(주로 전남1)의 수확이 진행되고, 마늘ㆍ시금치ㆍ김장 채소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중만생종 벼(주로 신동진, 새청무, 참동진) 수확을 앞당기기 위해 다소 일찍 완전 물떼기를 실시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 물떼기는 벼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간 중 쌀 품질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ㆍ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한 여묾을 위해서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당하다.

 

물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동할미(깨진 쌀)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수확 적기는 조생종은 출수 후 45~50, 중생종은 출수 후 50~55, 중만생종은 출수 후 55~60일이 적기라고 밝히며, 완전 물떼기와 수확을 적기에 실시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하자고 당부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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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8 [17:45]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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