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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로 민원 선제적 대응
 
조순익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가을철 가로수(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로 인한 악취 및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5일까지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철마다 은행나무 열매 낙하로 인한 악취와 도로 얼룩 등으로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순천시는 중앙로 등 21개 노선에서 암나무 1,150주의 열매를 조기 채취할 예정이며 나무수피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수확기를 사용해 열매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를 건조 후 포장하여 읍면동 취약계층 및 노인복지회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9년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가을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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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7 [22:4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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