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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검출 증가세…예방수칙 준수
- 광주보건환경연, 생활하수 내 한달새 6배 급증…의료기관 검출도 늘어
 
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과 환자감시데이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동시 상승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감염병 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지역 생활하수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1하수, 2하수, 효천)의 하수를 매주 채수,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 병원체들의 양 변화를 감시한다.

 

최근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72주차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1주차 코로나19 바이러스 평균농도는300copies/, 72주차 50copies/보다 6배가 늘었다.

 

또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9개소와 운영 중인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에서도 코로나19 검출률이 81주차 29.7%, 72주차 6.8%보다 4배 상승했다. 이는 하수 감시 결과와도 유사하다.

6.8%(72주차) 21.1%(73주차) 18.8%(74주차) 29.7%(81주차)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여름 휴가철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기침 예절과 외출 전·후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하수 내 병원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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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5 [14:53]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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