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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서민 경제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엄정 수사
-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 40대·30대 男 2명 구속
 
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서민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현금 수거책이 붙잡힐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는 등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 지역 보이스피싱은 8월 기준 총 242건 발생하여 전년동기간 대비 48% 감소하였으며, 그 중 피해자가 직접 현금 수거책에게 피해금을 전달하는 이른바대면편취형179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약 74%를 차지했다.

구분

발생 및 검거

 

편취유형별

발생()

피해액()

검거()

검거()

 

대면편취()

계좌이체()

기타()

’21.1.~8.

466

123.0

465

381

 

377

55

34

’22.1.~8.

242

71.3

479

493

 

179

27

36

전년대비

48%

42%

3%

29%

 

52%

50%

5%

 

현금수거책은 로 구인구직 사이트의 광고(고액알바, 단순 심부름, 채권 회수 등)를 통해채용되는 경우가대부분으로, 구직자가 구인광고를 보고구직업체로 위장한보이스피싱범죄 조직연락하면, 범죄 조직은 정상적인아르바이트인 것처럼 속여 고액 수당을 빌미로채권 추심 업무이니 00에게 받아 송금하라는 등의 지시를 한다.

 

이들 현금수거책은 단순한 현금 수거 알바인 줄 알았고 보이스피싱 범죄수거책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하나, 수사를 해보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서 하는 경우가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광주경찰은 지난 7월경 대환대출을 빙자한 범죄수법에 속은피해자들로부터 12,860만원을 편취한 현금 수거책 A씨를 붙잡았는데,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채권추심 업체직원과 전화통화 후 채용되었고 보이스피싱인지 몰랐다고 끝까지 주장하였으나, 조사 결과 타 지역 경찰서에서 이미 보이스피싱 혐의로 조사 받은 사실이 확인되는 등 조사 기간 중에도 계속하여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결국 구속됐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대환대출을 빙자한 사기 수법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900만원을 편취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에게 돈을 송금하지 않고도망간 B(일명 먹튀 수거책)가 검거되어 구속되기도 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그간 많은 언론매체나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고액 알바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모집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가담 시 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널리 홍보한 만큼,범행에가담한 현금수거책에대해서는 구속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온 URL파일이나 ZIP 파일을 설치*하면 일명강수강발’(강제수신·강제발신)**하여 범인이 은행, 검찰·경찰 등이라고 완전히 믿게 하므로, 어떠한 이유가 있어도 절대 설치하거나 클릭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 악성앱이 설치. 휴대전화 주소록, 문자메시지, 최근 통화목록 등이 모두 범죄조직에 넘어가고, ‘강수강발기능이 작동됨.

 

** ‘강수강발은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행 등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범죄조직이 받고, 범죄조직이 거는 전화가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행의 정상 전화번호로 표시되는 기능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제보-휴대폰 : 010-9656-1383
e-메일 : inhyangin @ naver.com
 
 
기사입력: 2022/09/28 [23:2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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