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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영상]년2회 봉행하는 식전일을 올 가을부터 양력으로 변경 봉향
 
조용호 기자
 


 
전남 순천 향교에서 28일 오전 공자를 기리는 추기석전대제가 봉행됐다. 공자 탄강 2559년을 비롯해 4성과 18현의 넋을 기리고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봉행되는 이번 추기석전대제에는 전교 장영봉, 순천대 총장 장만채 등이 봉행했으며 200여명의 향교 주민들이 참례했다.

순천향교(유도회 부회장ㆍ박홍민)는 해마다 봄과 가을 년2회 봉행하는 식전일을 올 가을부터 양력으로 변경 봉향한다고 밝혔다.

또 1957년부터 시행해온 음력2월과 8월의 상정(上丁)일에 봉향해온 석전일을 성균관의 방침에 따라 51년 만에 올 가을부터 공자 탄강일인 양력 9월28일과 기일(忌日)인 5월11일로 변경키로 했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순천향교는 태종 7년(1407)에 성동리에 세웠으나 1550년에 옮겼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순조 1년(1801)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향교는 고려시대(高麗時代)부터 조선시대말(조선시대末)까지 있었던 지방교육기관(地方敎育機關)으로 문묘공간(文廟空間)인 대성전(大成殿)과 강학공간(講學空間)인 명륜당(明倫堂) 등의 건물이 있다. 이 향교는 자연경사를 따라 외삼문(外三門)·명륜당·내삼문(內三門)·대성전등을 거의 남북축선(南北軸線) 위에, 부속건물들을 좌·우에 배치하여, 향교의 일반적 배치형식(配置形式)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방식을 따랐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겹처마 건물로, 전퇴간(前退間)의 뜬창방(昌枋) 위로는 화반(花盤)을 놓았다. 대정선 좌우에는 동(東)·서재(동(東)·西齋)가 있는데, 동재는 양반들이 거처하던 곳이며 서재는 서류를 두었던 곳이다. 이곳은 조선(朝鮮) 태종(太宗) 7년(1407) 지금의 순천(順天) 성동7리(城東七里)에 초창(初創)한 후 홍내동(鴻內洞)에 이건(移建)하였다. 순조(純祖) 원년(元年)(1801) 이곳에 재건(再建)하였다. 주건물(主建物) 이외에도 유사실(有司室), 풍화루(風化樓), 제기고(祭器庫) 등이 있어 조선시대 향교배치형식(鄕校配置形式)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낟. 매년 봄·가을에 향례(享禮)를 올린다


 
기사입력: 2008/09/28 [22:0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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