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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순천천문대 개관 ,하긴 하나?
공사가 지연되면 공사지연보상금 청구해야 되는데...
 
조용호기자
 
천문과학의 대중화와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순천만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구축하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건립함으로서 주간에는 순천만의 철새, 야간에는 별자리 관찰을 위해 지난 06년 12월 착공, 07년 9월23일 건축 준공(07년 12월 10일경 천문대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되었지만 거의 1년이 늦춰진 현재(7일)까지 준공을 못해 별자리 관찰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이에 관심을 갖고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사가 지연된 것에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어 순천시가 곤혹을 치루고 있다.

 순천시는 국고보조사업으로 기금 10억원, 도비 3억6천만원 시비 10억 4천만원 등 총 24억여억 원을 투입하여 순천천문대를 건립하려 했으나, 당초 실시설계도서가 기본조사 미흡한 상태로 연약지반(갯벌)에 지하층을 건축, 전기, 소방, 통신 등 관리시설이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를 발주하여 설계서검토자 및 설계용역사의 자질이 또한 시비에 대상이 되고 있어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순천만자연생태관 옆으로 순천천문대를 건립하면서 당초 07년 9월에 준공 할 예정 이였지만 1년가량 연장돼 08년 10월 30일경 개관할 예정으로 1년이 넘도록 개관이 지연 되었지만 이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아 봐주기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책임의식도 없는 순천시와 시공사 

당초 계획으로는, 순천천문대 건축공사(시공사 기원종합건설)를 06년 12월에 착공 07년 9월23일 건축 준공, 관측실 천체장비 설치를 07년 12월 10일경에 완료, 개관을 하겠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했다. 

 하지만 공사과정에 시공사의 자금부족으로 근로자 수당을 지불 못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시공사의 내부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었고 , 또 시에서는 지하기계실을 지상 1층으로(ᐃ증액 4천6백만) 변경과 2층 조망권 확보, 곡면 강화유리(ᐃ증액 4천9백만)로 철새 관찰 기능 추가 등 2회에 걸쳐 설계변경을 하면서 공사가 지연 됐다고 밝혔지만 이 사태에 대한 해명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한편 공사계약일반조건 제47조 제4항, 발주 기관의 책임있는 사유에 의한 공사정리기간(각각의 사유로 인한 정지 기간을 합산, 하며 장기 계속공사의 경우에는 당해 차수내의 정지 기간을 말함) 이 60일을 초과한 경우 발주기관은 그 초과된 기간에 대하여 잔여 계약금액(공사중지기간 60일을 초과하는 날 현재의 잔여 계약금액)에 초과일수 매1일마다 시중은행 일반자금 대출금리로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준공대가 지급시 계약 상대자에게 지급하여야 한고 규정되어 있다. 

위 규정대로 한다면 준공검사 기간이 1년이 지연 된 사연을 정확히 파악해 시는 시공사로부터 공사지연보상금을 청구 하여야 하며, 시공사 또한 시의 잣은 설계변경으로 공사가 지연 됐다고 판단되면 순천시를 상대로 연장 된 기간의 관리비 등 손해보상을 청구 할 수 있다.  

하지만 순천시와 시공사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서로가 청구를 하지 않고 계속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또 천문대 관리 전문가를 지난 07년 8월에 채용 했지만 개관이 늦춰져 지면서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급여를 지급하는 등 시 공무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복지부동의 전형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어 보인다. 

가뜩이나 컨텐츠 부족으로 도마위에 오른 순천 생태공원 사업이 수십억원을 들여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당초 계획조차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핀축을 사고 있어 책임있는 순천시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기사입력: 2008/09/07 [16:51]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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