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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순천만생태관 입장료 BC카드만 받습니다
순천시,관광객 편의무시한 채 시의 입장만 내세워
 
이동구 기자
 
▲ 순천만생태관 전시장 일부     ©
순천시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자원의 학술적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을 위해 조성 운영하고 있는 순천만생태관 입장객들에게 특정카드만 관람료로 결재를 받고 있어 이곳을 찾는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모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k모씨는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가 관람료를 카드로 지불하자 bc 외에는 결재가 되지 않는다는 매표직원의 말을 듣고 공기관인 그것도 순천시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특정카드만 사용하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본지에 알려왔다.

순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2005년 bc카드사와 순천시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낙안읍성 선암사 등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 매표를 bc카드로 결재하는 경우 10%의 할인혜택을 주는 협약이 되어있다” 고 말하고, 이곳 관광지에는 bc카드 단말기만 설치되어 있어 일반카드는 지불결재가 안되는 것으로 안다" 고 말하고 있으나 이것은 순천의 관광지를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편의는 무시한 채 특정카드사와 순천시의 이익만을 위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 순천만갈대축제 홍보문     ©
특히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갈대축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만갈대축제’홍보를 위해 순천시가 많은 예산과 인력을 동원해서 열을 올리고 있으나 관광객의 세심한 편의사항은 무시하고 있어 외형적인 행사 모양새 갖추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순천시 기획담당관실 담당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일반 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일반카드 지불수단을 강구하겠다” 고 말하고 있으나 순천시의 입장만 내세운 카드사와의 협의가 아닌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일반카드도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


 
기사입력: 2007/10/15 [15:0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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