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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서 ‘희망공간’ 현판식 개최
- 지역사회 노후 공공시설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
 
조순익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마친 광양시 다압면 신원마을 회관에서 희망공간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공간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 가정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원 마을회관은 신기·원동·외압·내압 4개 마을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공간을 증축하고, 난방설비·도배·장판 등을 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증축 공간의 외벽에 포스코 컬러강판을 적용하여 뛰어난 단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근무복으로 업사이클링 한 벤치를 제작하고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생 신원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이 좁아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건물을 증축해 주어 어려움이 해소되었다.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포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 관련 시설뿐 아니라 광양·포항 지역 마을회관 등 노후 공공시설까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개소를 포함시켰다.

 

올해 4월 포스코1%나눔재단은 광양·포항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희망공간 사업 신청서를 받았고 총 5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소는 시급성·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지난 7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 시설 및 가정 29개소, 지역 공공시설 10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선정된 39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증축, 외벽 교체, 경사로·핸드레일 설치 등 개소별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전체 개소의 개선을 완료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까지 86개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장애 아동과 청소년 가정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미래세대 등 취약계층과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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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4 [19:41]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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