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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국가 유산 야행사업’ 선정
-역사문화공원 중심, 국가유산 활용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 운영 예정
 
조순익 기자
 

▲ 흥양현 읍성  

고흥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 유산 활용사업흥양현읍성 1441’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흥양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군의 국가 유산을 더욱더 매력적이고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흥 향교 명륜당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되며, 고흥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국가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흥군의 야행사업은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과거 흥양현 관아였던 존심당과 함께 흥양현읍성, 옥하리 홍교, 고흥향교, 옥하리 곰솔, 남휘루 등 전라남도 지정 국가 유산을 주요 무대로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흥양현 영주아문루 남휘루 활용  

또한, 천경자 생가, 고흥아트센터, 전통시장 등 지역의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2025년 국가 유산 야행사업선정은 현재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에 이어, 고흥군이 얻어낸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또 다른 성과라면서 구 군청 이전 후 다소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이번 야행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흥향교 은행나무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국가 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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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0 [13:15]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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