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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9회 벌교갯벌 레저팰배대회' 성료 |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에서 갯벌 스포츠 대회 열려 전어 튀김, 짱뚱어 튀김 등 먹거리 푸짐- | |||
이번 축제는 '자연이 숨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 라는 주제로 보성군이 보유한 농어업유산 지역에서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유산문화가치 향유와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팀 공연과 한국 타악의 좋은 친구들 특별공연을시작으로 전문가부 전통 뺄배 경기, 초등부에서 성인으로 나누어지는 레저뻘배경기, 팀별 갯벌 풋살 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30년 이상 꼬막채취를 위해 뻘에서 한평생을 보내온 뻘배어업 전문가들이 직접 선보이는 뻘배 경기와 직접 펄에 들어가 레저용 뻘배를 타고 달리는 뻘배 경기, 맨손으로 갯벌 생물(짱뚱어)잡기, 갯벌 보물찾기 등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제9회 벌교갯벌 레저뺄배대회 시상에는 10개 종목 19명의 선수가 우승상금을 받았으며, 갯벌 풋살 대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는 각 3팀에 시상금과 참가상을 수여했다.
'보성뻘배어업'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의 교두보로써 더욱더 발전돼 전국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길두 국가중요농업유산축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업유산은 단순한 어업활동을 넘어 현재 우리가 지켜왔던 지혜와 전통 그리고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왔으며 그에 살아온 방식을 담고 있으니 이러한 유산을 보전하고 발전 시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할 책무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값진 유산이라고 호소하며 '하루빨리 우리 모두가 힘을모아 갯뻘을 살리는데 동참하시어 현재가 아닌 옛날 60년대 70년대의 청정 갯뻘로 바꾸어 놓읍시다. 그리하여 후순에게 부끄럼없는 자산으로 넘겨 줍시다. 그리고 벌교 갯뻘레저 뻘배대외와 국가 중요 농어업 유산이 하루빨리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벌교갯벌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보성군은 대회 전날인 9월 6일 '보성뺄배어업의 중요성과 보전 가치' 를 주제로 '보성뺄배어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해 보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뺄배어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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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9 [15:0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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