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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불법보도방 운영 조직폭력배 및 보도방업주 등 28명 검거
광주 첨단지구 유흥업소를 상대로 도우미를 공급 등
 
조순익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치안감 최종헌) 광역수사대는 광주 광산구 첨단지역 유흥업소 및 보도방을 장악한 후 도우미를 공급, 그에 대한 소개료를 받아내기 위해 불법보도방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및 보도방업주 등 28명 검거를 검거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2014년 12월 3일경 불법보도방 단체인 ‘D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2014년 12월 초순경부터 2015년 6월 초순경까지 광주 첨단지역 유흥업소 업주인 김모(54세, 남)씨 등 120명에게 조합원 가입비 명목으로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채고, 그곳 유흥업소를 상대로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보도방 업주들로 하여금 도우미를 공급토록 하여 1시간당 5,000원의 소개료를 받는 등 2,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양모(41세, 남)씨와 보도방(무허가유료소개업)을 운영한 혐의로 박모(39세, 남)씨 등 27명을 직업안정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광주권 조직폭력배 양모씨는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바, 불법보도방 업주 27명과 공동하여 2014년 12월 3일경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첨단지구 내 유흥업소를 상대로 도우미를 공급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014년 12월 초순경부터 2015년 6월초순경까지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업주 김모(51세,남)씨 등 120명으로부터 조합 가입비 1,200만원을 받고 조합에 가입시킨 후 유흥접객원(속칭 도우미)을 공급하고 1시간 당 5,000원을 받는 등 무등록 직업을 알선했다.

▲합법을 가장 하기 위하여 ‘협동조합’을 설립

유흥업소들로 하여금 자신이 설립한 조합에 가입토록 하고 가입비 명목으로 업주들로부터 5-200만원을 교부받은 후 가입비를 많이 낸 업소에 도우미를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속칭 보도방(무허가유료직업소개) 업주들 장악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면서 보도방 업주들을 상대로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는 등 약점을 이용 자신의 말을 잘 듣도록 이들을 장악하였고,또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보도방에 대하여는 조합원으로 가입한 유흥업소로 하여금 이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사전에 치밀한 법률 연구

기존 보도방과는 다르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협동조합을 설립, 자신이 이사장을 하면서 유흥업소(수요자)와 보도방(공급자)등 모두를 장악하여 일명 지역에서 보안관 역할을 했다.

▲구역별 보도방 책임자 지정

또한 이들은 다른 조직이 자신의 구역에 침투하도록 하지 못하도록 구역별로 책임자를 지정하고, 유흥업소들을 상대로 도우미를 공급하면서 자신의 우월한 직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SNS(밴드)를 활용하여 단속정보 등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경정 김신웅 광역수사대장은 “이번 사건으로 검거된 조직폭력배는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합법을 가장하여 조직활동 자금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 경찰은이와 같은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위와 같은 불법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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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1 [22:55]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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