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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前차관,‘순천 도약의 꿈과 국민통합 도전’ 출마선언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마권유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에 확실한 지원 약속 받고 출마
 
조순익 기자
 

김형석 통일부 전() 차관(58)이 7일 오는 4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권유를 받아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 집권여당 후보로 출마해서 승리하겠다는 담대하고 절박한 도전 의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김 전()차관은 국민의 힘 후보 출마조건으로 집권여당에게 순천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요구했고, 약속을 받아 오늘 이 자리에서 4월 총선에 도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형석 전 차관은 출마배경으로 먼저 집권여당만이 할 수 있는 힘과 실천력으로 자랑스런 우리 고향 순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통일한국과 세게 속의 순천으로 도약하는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지기가 되어도 해방된 조국이 좋다는 김구 선생님처럼 망국적인 지역감정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 가겠다면서 “30여 년의 중앙정부의 행정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현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집권여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가져와 내고향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요로운 순천시민의 삶과 영호남 지역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해야하는 책무라면서 이전투구에는 소질이 없다. 오직 행정관료의 경험과 능력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대한 전문성만 가지고 야당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과 실천력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자랑스런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형석 전 차관은 지역의 염원인 국립순천대의대 설립과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K-디즈니 순천 사업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완성되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면서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순천시만의 특색과 경쟁력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확실하게 해내겠다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는 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세은 의원도 함께했다.

 

한편 김형석 전()차관은 보성군 벌교읍이 고향으로 순천고, 서울대 영어영문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박사(북한학) 출신으로 1987년 대학 3학년 시절 제32회 행정고시 합격한 후 통일부에서 30여년 공직 생활하면서 통일부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남북경제협력본부 경협기획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대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직무대리,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23대 통일부 차관까지 역임하고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아울러 앞서 20167월 차관 시절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09차 하계 직무연수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이틀간 개최될 때 헌법재판소 안창호 재판관과 함께 특강을 하기도 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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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07 [14:5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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