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미래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강조: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강조

- 중마동에서 ‘시민공감, 소통 행정을 위한 2023 시민과의 대화’.. 광양의 중심 역할 하는 곳

조순익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20일 올해에는 보다 각론적으로 지난해 취임식에서 밝힌 “미래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중마동에서 열린 ‘시민공감, 소통 행정을 위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민과의 대회에는 정인화 시장,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 백성호 부의장, 정구호, 신용식, 송재천, 김보라, 김정임 의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 박경미 의원, 정한주 중마동장애인복지관장, 김재선 중마동지구대장, 조병호 중마동예비군중대장, 중마동민의날 추진위원장, 발전협의회장, 송하용 중마동통장협의회장, 서호식 중마동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장, 이정식 중마동장을 비롯한 중마동민 등이 함께 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먼저 시장발전유공자로 심혜선 광양시여성상친회장과 유송자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마동은 광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지난해 드린 말 중 인구감소시대에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시정을 제시했다고 상기시키며 그 결과 지난해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방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 취임사에서 밝힌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일에 더욱 매진하고 특히 첨단 신산업 유치와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는 산업 발달과 관광 발달이 소득과 일자리를 만든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신산업으로는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을 언급하고,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을 방문해 정부규제 개혁으로 포스코가 앞으로 2차소재 신산업에 앞으로 4조 4천억이 투자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관광산업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이순신 철동상을 민자유치 형식으로 건설할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 철동상 관련 언급할 분이 바로 광양 출신 어영담 현감이다. 이분은 이순신 장군이 연전연승하도록 도운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시도의원들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영상보고’ 상영으로 정인화 시장이 인사말에서 밝힌 시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뒷 받침하고 “최대, 최다, 최고 3최가 광양시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추진할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철 기회예산실장이 올해 중마동 주요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마동도사관 건립, ▲청소년 전용 실내 놀이문화 공간 조성, ▲시민 운동길 연결사업, ▲와우초등학교 안전통학로 설치사업, ▲마동 택지지구 주차장 조성 이외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민선8기 시민과 약속 115개 사업 중 8건이 완료되었고 올해에는 20건을 완료해 시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보고했다.

이어진 중마동민들이 주요 활동상을 사진 슬라이드로 소개하며 공감했다.

중마동민들은 건의사항으로 ▲마동 1160번지 유휴지 활용 방안 ▲KTX 광양역 정차 추진 관련 ▲체육시설 활용부지 관련 및 체육공원 활성화 ▲와우초등학교 통학로 관련 부족한 3개 사항 ▲ 중마동장애인복지관 앞 장애인 보호구간으로 횡단보도 설치 및 회전 ▲ 와우지구 개발 수익 관련 ▲소상공인 위한 골목형 상권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하도록 건의 ▲ 마동 개발 관련 이순신 대교 부근 준주거 지역 주차장 관련 ▲ 마동 중학교 보행로 확보와 재난취약 관련 ▲중마동 테마거리 축제 지원 관련 ▲ 시청에서 와우 가는 길목 터널 공사 관련 ▲ 와우 LH 앞 버스 정류장 설치 관련 ▲ 도깨비 도로 부근 생태공원 관련 ▲터미널 부지 관련 사업 ▲와우초등학교 앞 사거리 길거리 펜스 설치 시급성 ▲전기차 급속 충전소 추가 설치 ▲ 공공 와이파이브 이용에 불편 추가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인화 광양시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한 경우는 담당 국장에게 답변하도록 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18일 오전 금호동에서 시작하여 오후에는 옥룡면에서, 19일 오전에는 광영동에서, 20일 오후 중마동에서 가진데 이어 오는 21일 오전에는 진월면에서 오후에는 옥곡면에서 2023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아울러 2023 시민과 대화는 광양시청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