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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청암대지회-순천시민대책위,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승인 거부 촉구
-교육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교육부에 이사승인 거부 탄원서 전달
 
조순익 기자
 
▲ 교육부(세종 청사) 정문 앞 기자회견    

전국교수노동조합 청암대학교지회(이하 교수노조’)9일 교육부 정문 앞에서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승인 거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사승인 거부 탄원서교육부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에는 순천시민단체와 교수노조가 구성한 지역 연대조직인 청암학원(청암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순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참여했다.

 

김옥서 대책위 상임대표는 청암학원은 생태문화교육 도시인 순천 발전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순천 지역의 자랑이다. 교육부는 지금 청암학원 정상화를 지금 바로 잡지 못한다면 더 큰 폐해가 도사리고 있음을 상기해야 하며,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장했다.

 

교수노조 측은 설립자의 2세인 강명운 전 총장은 65천만원 특정경제가중처벌법(배임)으로 16월의 실형까지 살았다면서 현재 임원취임승인이 취소되었음에도 불법적으로 학사에 개입하고 있으며, 본인의 의사를 따르는 이들로 이사진을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교육부는 이사회의 비합리적 운영에 대해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3인의 이사승인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학교법인 청암학원은 강명운 전 총장의 행태에 제동을 걸었던 3인의 이사가 지난 610일 임기만료됨에 따라 강명운 전 총장의 딸과 전임 이사장, 재단 산하 고등학교 행정실장 출신의 강명운 전 총장의 측근들로 이사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 교수노조 청암대 정용태지회장(좌)과 김옥서 순천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우) 이사승인 거부 탄원서 전달    

교수노조와 대책위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과 회계 비리의 폐해를 바로 잡는 공정한 감사와 사명의식이 있는 사람들로 새 이사회를 구성해 달라고 요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또한, 교수노조는 청암대학교 삼거리에서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사승인 거부촉구 릴레이시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회회견문

교육부는 대오각성하여 자격없는 청암학원의 이사회를 해체하고 재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66년의 전통, 간호보건 인력양성 중심대학인 청암대학교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이사회 정상화를 촉구한다!

 

청암대학교는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전문대학교로서 취업과 지역 일꾼 성장에 눈부신 활약을 보였으며 지역사회의 견인차로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더불어학교법인 청암학원은생태문화교육 도시인 순천 발전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의 자랑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계속된 강명운 전 총장의 독선적 운영과 끊임없는 추문, 비리 의혹 및 구속으로 인해 대학은 행재정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고, 교육환경은날로 열악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의 신뢰도도 추락하고 있다.

 

일부 이사들은 사리사욕에 빠져 갈등과 이사회를 공전시켰으며, 강명운 전 총장의 전횡과 불법을 방조 및 동조하여 대학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교수진과 학생들의 학습권을빼앗은 것은 물론 비리와 파행적 재단 운영 등으로 입학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산만한교육환경으로 활력이 떨어져 대학교의 존폐 위기를 우려하는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이사회에 책임을 물어 이사회를 해제하고, 학교법인 청암학원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지금 청암학원 정상화를 지금 바로 잡지 못한다면 더 큰 폐해가 도사리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교육부는 청암학원 이사회 재구성에 적극 나서라!

 

청암대학교 강명운 전 총장은 65천만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16개월간 구속, 이해 관계인들과 얽힌 수십 건의 송사, 국가지원금 반납 등 학교 운영이 비정상적 파국으로 치닫게 한 장본인이다. 또한 현 서형원 총장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면직을 시켰다가 재판부를 통해 부당한 처사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올해 610, 이사들의 임기 만료로 강명운 전 총장의 측근 이사 1명과 아들인 이사장만 남게 되고, 기 임원승인 요청을 한 3인은 강명운 전 총장의 딸과 전임 이사장, 재단 산하 고등학교 행정실장 출신으로 강명운 전 총장의 충복들인 이들로 이사진을구성하여 재단을 좌지우지하려 시도하고 있다. 총장을 위시하여 본인의 뜻에 반하는 교직원들에게 피의 보복이 재현될 것임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청암학원이 추천한 이사 3인에 대해 승인하는 오류를 절대로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 학교법인 청암학원이 대학 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이사회를조속한 시일 내에 재구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청암대학교 재단(학교법인 청암학원)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즉각 실시하라!

 

재단의 패악으로 인한 고통을 더 이상 청암대학교 학생교직원들은 간과할 수 없다. 교육부는 시급히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회의 비합리적 운영 상황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사학재단의 폐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청암대학교의 정상화는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영향력을 미치며 지역사회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근 폐교 대학 도시들의 후유증이 엄청난 것임을 교육부는 깊이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과 불법적 인사개입 및 회계 비리와 학내 갈등을 조장하는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회의 비합리적 운영 상황에 대해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사학재단의 폐해를 바로 잡을 것을 촉구한다!

 

2. 권력욕과 소유욕에 사로잡혀 갈등과 분란을 조장하는 3인의 이사취임을 거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사립학교법과 대학정관을 준수하고, 이사회의 본 목적이 대학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있음을 자각하고, 대학의 학사에 불법개입을 하지 않는 준법적합리적인 자세를보할 인사로 재선임하여 승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79

전국교수노동조합 청암대학교지회청암대학교 교수협의회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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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9 [22:5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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