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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활짝
-납매, 할미꽃과 함께 이른 봄소식 풍성
 
조순익 기자
 

 

 

완도수목원(원장 위안진)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활짝피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이름만큼 예쁘고 특이한 황금빛 꽃이 특징인데, 긴 겨울 끝자락에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0162017년 보다 무려 50일 빠른 지난 20191230일 첫 개화가 관측됐다.

 

입춘이 지난 2월 현재 복수초 군락이 만개해 황금빛 매력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복수초 군락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지만, 방문객들의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수목원 입구의 사계정원에 일부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진 완도수목원 가드너(정원사)천천히 걸으며 수줍게 피어있는 우리 야생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겨울철 수목원이나 숲을 즐기는 색다른 매력 중 하나다많은 사람들이 수목원과 숲을 찾아 복수초를 감상하면서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목원에는 황금빛 복수초 외에도 납매와 할미꽃도 함께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붉은빛을 품은 동백꽃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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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5 [11:4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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