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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성공에 힘 모아달라
- 이용섭 시장, 한국노총 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서 호소..광주형일자리는 청년일자리와 한국경제 위한 시대적 소명..노동계 의견 광주형일자리·시정 반영토록 시스템 정비..‘시대 위해 짊어져야 할 짐, 나눠지고 함께 가자’호소
 
조순익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의 미래라고 하는 대의만 보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노동계에 호소했다.

 

이 시장은 16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역사는 계절처럼 세월이 간다고 바뀌지 않는다는 윤종해 의장님의 강한 의지를 필두로 노동가족이 똘똘 뭉쳐 작년 131일 우리 광주는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면서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광주에는 23년 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이 건설되고 있다이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노동계가 지난해 1226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불참해 광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광주형 자동차공장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으며, 광주를 믿고 2300억원을 투자한 주주들과 광주형 일자리를 기다려온 청년들도 걱정과 함께 애를 태우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났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도 수없이 많은 흔들림이 있었지만 신뢰를 갖고 소통하며 조금씩 양보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가야 하고 그렇게 갈 것으로 믿는다면서 노동계와 상생의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저의 진정성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장인 저부터 더욱 낮은 자세로 노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사회대통합의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광주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지속적인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하고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훗날 역사는 노동계의 헌신적인 결단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며 재차 노동계의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저 역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들이 당당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 노사상생 없이는 청년들의 일자리도, 한국경제의 미래도 없다. 시대를 위해 짊어져야 할 짐, 우리가 나눠지고 함께 가자고 거듭 호소했다

 

-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2020년 정기대의원대회 -

2020. 1. 16.() 10:00..임동근로자종합복지관

 

이용섭 시장 축사 전문

존경하는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님과 노동가족 여러분! 내빈 여러분!

 

경자년 새해에는 무등산의 힘찬 기운을 받아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0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 출범한 12대 집행부 임원진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노동조합과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모범근로자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1년 전, 130일 이 자리에 섰을 때 저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노사민정이 하나되자!”는 플래카드를 보면서 온 몸에 강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역사는 계절처럼 세월이 간다고 바뀌지 않는다는 윤종해 의장님의 강한 의지를 필두로 노동가족이 똘똘 뭉쳤고 그 다음날인 131일 우리 광주는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세계 유례 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광주에는 23년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그러나 노동계가 지난해 1226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불참하자, 광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광주형 자동차공장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믿고 2,300억원을 투자한 주주들 역시 걱정이 많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를 기다려온 청년들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노동계 불참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께 저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한 구절을 얘기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며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우리는 지금까지도 수없이 많은 흔들림이 있었지만 신뢰를 갖고 소통하며 조금씩 양보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가야 하고 그렇게 갈 것으로 믿습니다.

 

노동계와 상생의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저의 진정성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 추진 과정에 시행착오도 있고 노동계를 섭섭하게 한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시장인 저부터 더욱 낮은 자세로 노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사회대통합의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광주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지속적인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윤종해 의장님과 한국노총 가족 여러분!

지금 광주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유례없는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위기들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직 우리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의 미래라고 하는 대의만 보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훗날 역사는 노동계의 헌신적인 결단을 높이 평가할 것입니다.

 

저 역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들이 당당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노사상생 없이는 청년들의 일자리도, 한국경제의 미래도 없습니다. 시대를 위해 짊어져야 할 짐, 우리가 나눠지고 함께 갑시다.

 

노동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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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7 [05:4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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