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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비리 사건‘군민께 죄송하고 부끄럽다’사과
- 7월 정례조회에서 공개사과...비리관련 군청 비서실장,총무과장, 전 산림조합장, 전현직 기자, 업자 등 7명 구속..전방위 수사 중
 
조순익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자료사진)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오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산림공사 비리 사건과 관련 공개 사과했다.

 

구 군수는 우리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군수가 군수답지 못했습니다, 군정을 잘 살피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에게 군정을 이렇게 펼치라고 당선시켜 주신 것이 아니실 텐데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구 군수는 말을 잇지 못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구 군수는 이런 사태를 큰 교훈으로 삼아, 현재는 미움받는 군수지만이라고 말한 뒤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마음을 진정시킨 뒤 구 군수는 앞으로 사랑받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장마철 우리 농민들께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구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공개 사과에 나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구 군수는 그동안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며 계속 자책만 하고 있는 것은 군민 여러분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27일 광주지방법원 207호 법정에서 열린 A씨와 B, C씨에 대한 11차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천만원, B씨에게는 징역 4년에 추징금 7천만원을 구형하고 각각 가납할 것을 명령하고, C씨는 징역 2년을 구형받아 재판이 진행중이다.

 

또한, 검찰은 수사를 확대 전방위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구충곤 군수 발언 전문 ]

 

우리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군수가 군수답지 못했습니다. 군정을 잘 살피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게 군정을 이렇게 펼치라고 당선시켜 주신 것이 아니실 텐데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동안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계속 자책하고만 있는 것은 군민 여러분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큰 교훈으로 삼아, 현재는 미움받는 군수지만,

앞으로 사랑받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농번기에 우리 농민들께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감사원(정기) 감사가 있는데, 별 탈 없이 잘 받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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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2 [08:5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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