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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PRT관련 ‘시민과 함께 역량모아,포스코 전횡에 맞설 것’
-포스코 스카이큐브(PRT)협약 일방해지 통보, 1,367억원 손해배상 청구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 신청
 
조순익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1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카이큐브 정원역 앞에서 포스코 자회사인 ()순천에코트랜스(대표이사 이성록)가 스카이큐브(PRT) 일방적 협약 해지와 순천시장을 피신청인으로 지난 15일 대한상사중재원에 1,36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민의 살아 있는 민주역량을 모아 거대 대기업 포스코의 전횡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만 스카이큐브(PRT)는 지난 2009925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당시 노관규 순천시장과 ()포스코 이동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과 2011125일 이행협약(MOA) 체결 등 경과를 거쳐, 20128월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을 거쳐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운행하기로 했으나 반대여론과 이행합의서 공개 요구 등 많은 논란 끝에 20144월에야 실제 운행을 하는 등 첫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당시 포스코 자료에 의하면 스카이큐브는 신성장 산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해외로 판매하기 위해 영국의 벡터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와 있다.

 

또한, 순천시는 200992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크는 PRT를 설치함에 있어 최적의 사양 등을 강구하고, 순천시는 스카이큐브(PRT) 시범사업 관련 각종 행정.제도적 지원과 함께 경제성 확보 지원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포스코가 국내외 스카이큐브를 판매하려던 계획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서 포스코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벡터스는 매각돼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미래의 이익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순천시에 떠넘기고, 순천시민 세대당 130만원의 부담이 되는 1367억원을 보상하라고 하는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거대 기업의 갑질이고 횡포다. 28만 시민들과 함께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카이큐브의 일방적 운영 중지와 이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추락, 28만 순천시민의 자존심 추락 등 순천시가 오히려 피해와 손해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포스코에 있다고 주장했다.

 

허 시장은 PRT문제와 직접 관련없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등의 논란이 있는 포스코는 각성해야 한다, “포스코의 횡포에 국정감사 요구, 세무감사 요구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순천시민을 향해 서명운동, 촛불집회, 규탄대회 등 모든 시민적 저항운동으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질의응답에서 경과과정을 보면, 이면 계약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이번 ()포스코의 대한상사중재원 제소는 협약서에 문제 발생시 대한상사중재원에 제소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이며, 이에 순천시는 자문변호사인 조재건 변호사가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순천에코트랜스는 정규 휴무일(월요일)관계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기간 동안 등 향후 PRT 운영 관련은 확인할 수 없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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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8 [21:3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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