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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후보자선택기준
 
이하종 순천시선관위 계장
 

우리네 인생은 이것 혹은 저것을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이 때 뚜렷하고 명확한 객관적인 기준 없이 무엇인가를 택하다 보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그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한 후회는 물론 그 선택으로 인한 폐해로 예상치 못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 치러진 공직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잘못 선택할 경우 꽤 오랜시간 혹독한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것은 오롯이 그 지도자를 선택한 자신들이기 때문에 이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며, 선택의 순간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313일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은 후보자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까?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광주전남지역을 대상으로 203명의 농축협 및 산림조합장을 선출한다.

 

이 선거에 무려 497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경쟁률 2.44:1의 선거가 되었다. 많은 후보자들 중에서 조합장을 선택해야하는 만큼 조합원들 역시 고민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선거관리위원회의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슬로건은 아름다운선거, 튼튼한 우리 조합이다.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삶과 직결된 자리인 만큼 선거과정에서 당연히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

 

조합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후보자의 선택을 정책선거로 견인함과 동시에 선택에 대한 책임성을 확인하게 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귀중한 한 표를 돈으로 매수하려는 후보자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후보자를 선택한다면 조합장선거문화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그 결과 튼튼한 조합이 되어 조합원들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합원들은 후보자의 정책이 우리 조합의 현안에 맞는 정책인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비현실적인 공약은 없는지 등을 배송된 후보자별 선거공보를 비교하여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후보자들은 스스로 조합원의 민심을 읽어 조합발전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아무쪼록 이번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튼튼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한 후보자가 선거에서 많이 당선되고, 그 약속을 지키는 후보자가 조합원들에게 신뢰받은 선거문화가 위력을 발휘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이뤄지기를 소망해 본다.

< /기고자=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 이하종>


 
기사입력: 2019/03/11 [20:0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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