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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시정부최초청사의 위치를 찾아야한다.
 
오광택 상해임시정부연구소 대표
 

2019년 새해 아침부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된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시작되고 있다.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등의 사업에 임시정부수립을 선포한 장소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한 임시정부최초청사의 위치(장소)를 찾아 표지석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 없는 것이다.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장소는 1919년 4월 10일에 독립운동가 29인이 모여 의정원(국회/입법)을 조직하고 11일에 국호와 임시헌장(사법/헌법)을 제정 및 임시정부(행정)를 조직과 각료를 선출하여 선포 하였던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 기념 하여야 한다.

문제는 상해임시정부를 수립한 장소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은 보훈처와 독립기념관, 역사학계의 무능과 무지로 지금까지 문헌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상해시의 지리적 위치를 찾지 못하여 발생된 것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추진 위원회(한완상, 이낙연 국무총리 공동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며, 빠른 시일에 임시정부청사의 변천 과정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주었으면 한다.

상해임시정부 제1회 의정원 회의록의 장소는 상해 조계 김신부로이다. 김신부로는 상해시의 도로 명(지명)으로, 학계에서는 구체적인 지번을 설명 못하고 있다. 

상해임시정부연구소의 연구논문과 일부 학자의 노력으로 의정원 회의록의 김신부로는 보창로329호라는 문헌적 근거를 찾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최근(2018년 3월 26일) 국회의 소회의실에서 국가보훈처 주최, 독립기념관 주관의 임시정부수립일 관련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만열 숙명여대 석좌교수의 기조 발제문에서 보창로329호가 임시정부 최초 청사임을 설명하고 있다. 

위대한 한국인 도산 안창호 장이욱저(중앙도서. p286)에서 보창로329호가 임시정부최초청사를 설명이 있으며, 다수의 논고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훈처(독립기념관), 일부학자들은 2004년 한시준 교수의 독립기념관의 학술용역서를 인용하여 보창로 329호가 청사와 무관하다고 하고 있다. 

한시준 교수의 용역보고서는 문헌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으나,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박걸순 충북대 교수 등 일부 학자들이 동조하고 있다.

임시정부를 선포한 장소(임시정부최초청사)를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학계의 무능과 동료학자 감싸기가 지나쳐 오늘에 와서 미지의 장소, 한국사의 숙제가 남아 있다는 학자의 표현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는 역사적인 문제(자료 소실)를 핑계가 임시정부 최초 청사의 위치를 바로 연구하지 못하는 현실을 타게 하는 방안으로 공개적인 연구(공모)를 통하여 바로잡고자 제언 한다. 

빠른 시일내에 문헌적 근거와 지리적 위치를 찾아 상해시의 협조를 얻어 임시정부 최초 청사의 장소에 표지석 건립을 추진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는 취지와 목적을 되새기며, 순국선열에 대한 예를 다하기 위한 노력이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고자 한다.

< /기고자 : 상해임시정부연구소 대표 오광택>



 
기사입력: 2019/01/13 [18:5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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