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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토란의 본고장‘토란도란 마을찬치’개최
-오는 10일, 죽곡면~봉황섬터에서 토란에 관한 모든 것, 곡성군 토란도란 마을잔치에서 만나보세요
 
조순익 기자
 

곡성군 죽곡면 주민들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죽곡면 봉황섬터에서 ‘토란도란 마을 잔치’를 개최한다. 

토란의 고장인 곡성군 죽곡면에서 주민들이 모여 도란도란 일을 벌이고 있다. 

토란 주산지라는 자부심과 지역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 최초 토란 축제인 ‘토란도란 마을 잔치’를 개최하게 됐다. 

사실 심혈관질환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70%가 전남 곡성군에서 생산된다. 

특히 죽곡면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건모 씨가 방문하여 곡성토란을 소개했던 건모마을이 소재한 곳이기도 하다. 방송을 통해 최근에야 아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곡성을 토란의 주산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 주도의 동네자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죽곡 주민들이 행복나눔위원회(위원장 손경수)를 발족하여 ‘뭔가 재미난 일이 없을까’하는 궁리 끝에 ‘토란도란 마을 잔치’를 생각한 것이다.

주민들은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가을걷이는 뒷전에 두고 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2달여 기간 동안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했다. 

주민들이 만든 축제인지라 유명 가수의 노래판이 되어버린 여타의 축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예상된다. 
축제 전반적으로 주민이 참여하여 고유의 로컬문화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문화예술인 공연, 이야기 잔치, 동네예술가 전시 등의 프로그램은 죽곡이라는 마을과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토란을 재료로 하는 ‘별의별 토란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토란화덕, 토란인절미 치기, 대나무빗자루 만들기, 갯배타기, 나락훑기, 짚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먹거리장터와 농산물장터에는 건강한 먹거리와 농산물들로 가득 채워진다. 
축제 기획을 맡고 있는 조중훈(46세) 기획단장은 “토란의 고장에서 토란을 주제로 주민 스스로 만든 첫 마을축제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로 열리는 죽곡토란도란 마을잔치는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흥겨운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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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7 [10:18]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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