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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18 율곡통일리더스쿨 2차 캠프 개최
-Dreams come true!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리다
 
조순익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박 2일 동안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2018 율곡통일리더스쿨 2차 캠프’를 열었다.

율곡통일리더스쿨(교장 이용덕)은 사전 캠프를 3차례 실시한 후, 7박 8일에 걸친 1500리 국토대장정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미래 통일 리더로서의 역량을 신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20명의 학생들은 캠프뿐만 아니라 15명의 담임 선생님의 지도 아래 리더십, 통일을 주제로 독서·토론 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가며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차 캠프(5월 25일~26일)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을 함께 열어보며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인 ‘문제아’를 언급하며 “어린 시절의 방황과 고민은 자신의 진면목을 찾고 세상과 굳게 악수하는 힘이 된다”며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전남의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에 학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성으로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2차 캠프는 ‘통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27일은 황순자 보건교사(황전초)의 성폭력 예방교육, ‘봉주르 뚜르’(한윤섭) 퀴즈 만들기, 통일된 미래를 꿈꾸며 우리가 만들어보는 ‘통일준비위원회’활동이 있었다.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남북한의 공통문화 발전과 전 세계의 통일 한국 홍보’를 목표로 하는 통일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였다.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의 개발과 통일된 한반도에서의 하계올림픽 유치 노력 등의 내용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함께 있던 교사들에도 큰 박수를 받았다.

28일에는 통일 전문가(전북 동양초 교사 유여진)에게 한반도 분단 역사와 현실문제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하는 ‘역사 Talk 콘서트’, 평화적인 남북통일과 관련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Dreams come true!’를 통해 통일 이후 맞이하게 될 한반도의 미래 모습을 더욱 심도 있게 그려볼 수 있었다.

여름방학식을 하자마자 배를 타고 캠프로 달려왔다는 완도의 한 학생은 “통일준비위원회가 재미있었다. 각 반이 정부 조직을 1개씩 맡아 통일이 된다면 각 부처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우리 반은 외교부가 되어 미래 외교 정책을 설계해 보았다. 우리가 정말 통일된 한국의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며 “오늘 캠프에서의 경험을 살려 미래에 정말 통일된 우리나라를 위해 멋지게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보여준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은 40년만의 폭염이라는 올 여름의 더위가 무색할 만큼 뜨거웠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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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8 [23:5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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