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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국내 최대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박사장파, 끝까지 잡는다’
- 지금관리책 1명, 상담원 8명, 수거책 1명 등 10명 추가 구속(기존 검거 조직원 76명중/69명 구속, 7명 불구속).. 보이스피싱 조직을 등친 수거책 2명 구속
 
조순익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대한 수사를 통해 최근 자금관리책 B씨(33세,남) 등 10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지난 2015년 태국에 콜센터를 두고 범죄를 저지르다 입국한 일당 7명 검거 구속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여, 피해자 385명 상대로 48억 상당을 편취한 박사장파 총책 A씨(43세,남) 등 총 100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및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79명을 구속, 7명을 불구속하였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개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수거책을 자처하여 쉽게 신고하지 못할 거란 약점을 이용,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4,70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하지 않고 오히려 중간에서 가로챈 수거책 D씨(21세,남) 등 2명을 구속했다.

◈그동안의 경과

지난 2015년 6월 15일 태국 콜센터에서 일하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7명을 김해공항에서 긴급체포한 기점으로, 끈질긴 수사를 통해 피해자 385명 상대로 48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였고,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책 등 총 100명을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사기 혐의로 특정, 67명 구속, 19명을 불구속하였고, 나머지 14명은 해외도피 중으로 인터폴 수배 및 외교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조직원들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책 1명, 이사급 2명, 팀장급 13명,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의 콜센터 상담원 및 대포계좌 모집 상담원 73명, 국내 인출․송금팀 조직원 11명)

총책인 A씨(43세,남)은 지난 2012년 1월경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을 목적으로 대포통장 모집팀, 콜센터 상담팀, 인출팀, 송금팀으로 구성된 기업형 범죄단체를 조직하여 대규모 조직원들을 모집했고 해외에서 거점을 옮겨가며 범행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사건 개요

이번에 검거된 C씨(39세,여) 10명은 총책 A씨(43세,남)가 조직한 전화금융사기 범죄단체에서 장부실장, 상담원, 인출책으로 일하는 자들로 지난 2013년 3월 21일부터 2018년 4월 24일경까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내국인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저금리로 대출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거짓말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385명 상대로 48억 상당을 편취했다.

처음 남편에게 보이스피싱 일을 권유받은 C씨(39세,여)는 남편이 먼저 중국으로 떠난 후 2개월 뒤 남편과 합류하였으며 처남도 보이스피싱 조직에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검거된 D씨(21세,남) 등 2명은 전화금융사기 단체에서 송금 금액의 5%를 받는 조건으로, 돈을 수거하여 전달하는 수거책 역할을 담당했던 자들로, 2018년 5월 11일 오후 3시경 평택역 앞 노상에서 계좌 명의자로부터 피해금 3,000만원을 전달받은 후 조직원에게 송금하지 않고 중간에 가로채는 등 2회 걸쳐 4,700만원을 편취했다.

광주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검거된 피의자 외에도 상당수를 수사 대상자로 선정하여 수사 중에 있으며, 보이스피싱 조직에 활동한 조직원들은 비록 가담 정도가 경미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부 젊은이들이 해외여행도 하며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꼬임에 빠져 보이스피싱 조직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는데, 입국 후 세월이 지난 후라도 반드시 검거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일시적인 유혹에 빠져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하며, 특히 가족 등 가까운 지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해외에 2-3개월 체류 시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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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5 [12:23]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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