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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사랑,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화려한 폐막
- 30만 2495명이 젊고 아름다운 축제에서 장미향에 빠져
 
조순익 기자
 

 ‘두 개의 사랑, 세계명품장미 향기향 속으로’의 주제로 시작된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7일 걸그룹 ‘모모랜드’의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열흘간의 화려했던 축제를 마감했다.

올해 축제는 ‘두 개의 사랑’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아름답고 특별했던 젊음의 축제로 완전한 탈바꿈을 해, 5월 장미축제를 이끌었던 색(色)축제라는 전국의 대표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하듯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수가 역대 최고치의 기록을 세웠다. 축제기간 동안 30만 2495명(유료 26만 9773명)이 방문하여 역대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1.37%가 증가한 결과이다.

일일 최대 방문객수는 지난 20일 5만 6,830명으로 하루 동안 곡성기차마을에서 축제를 즐겼다.
 총 13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두어들인 이번 축제는 올해 1월부터 입장료가 3천원에서 5천원으로 2천원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3만 883명의 방문객 수가 더욱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입장료 인상과 함께 방문객에게 지급되는 2천원 권 지역상품권은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과 주변시내 상가 등에서 사용되어 지역 상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축제는 전국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높아진 관광객의 수준을 철저하게 반영했다. 

열광과 열정을 내세웠던 ‘2018 로즈 컬러런’은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세가지 색 레드, 옐로우, 블루 컬러를 하늘에 수놓으며 젊음과 자유를 흠뻑 느꼈으며, ‘로즈볼 미식축구’를 개최해 호남 지역에서는 관람할 수 없는 고급 스포츠를 지역에 새롭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장미축제의 메인 테마인 장미공원에서는 연일 쉬지 않고 들리는 플래쉬 소리가 들려왔는데, 마치 장미의 아름다움이 부르는 하모니를 연상케 했다. 
슬로건인 수억만 송이 명품 장미를 자랑하는 대단위 장미공원의 꽃들은 활짝 핀 모습으로 열흘간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장미공원 한쪽의 유리온실 더 카페 ‘공무도화’는 꽃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하여 사진 촬영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장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잔디광장은 웨딩, 사랑, 정열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구성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여 머무르고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가 되었다.
 이곳은 가든과 피크닉 존의 쉼과 여유 속에서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 가벼운 프리미엄 비어를 즐길 수 있었으며, 흑백 사진관에서는 가족과 연인간의 사랑을 적절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담기도 했다.

심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장미축제의 성공은 미에 대한 인간의 욕구와 온몸으로 전달되는 열정이 방문객을 자극시킨 것이다”며 “화려한 축제는 끝났지만 매혹의 장미꽃은 6월 중순까지는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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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8 [21:4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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