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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 원칙 없는 독단적 공천 ‘빈축’
-지역위 前사무차장, 측근 챙기는 지역위원장 사퇴 요구
 
조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지역 경선이 끝났지만 불평불만이 쏟아지면서 공천과정에 원칙을 무시했다는 주장이 표출되면서 순천지역위원회 前사무차장이 지역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K 前사무차장은 “지역위원장의 친구아들을 공천하기 위해 특정후보를 타 당적을 가진 학교후배 개소식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컷오프하고, 비례대표를 당이나 직업 전문성과는 전혀 무관한 의사 부인을 추천한 것에 대해 지역위원장은 모든 의혹들을 소상히 밝혀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지역위원회 사무실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S모 도의원의 친구 부인을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신청하여 적폐 청산을 위해 문재인 정부를 지지했던 시민들에게 배반의 정치를 보여준 순천지역위원장은 사퇴해야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K前사무차장은 “당원명부 유출 의혹의 중심에 있는 H사무국장을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내정하였으나 45세 미만과 장애인만 가능한 자격조건 때문에 광역의원 비례대표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시민들이 지지하여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위원장이 또다시 측근 챙기기로 배신행위를 한 것이다”며 “지역을 위해 당을 추스리고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관리해야할 위치에서 지역을 챙기기 보다는 방송 등에 출연해 인기 놀음에 빠져 자신 스스로 신흥 적폐세력이 되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감출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지역위원장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선거를 약속하고 후보자들의 잘못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상대후보 비방, 기부행위, 대자보 사건, 금전살포 등의 행위를 한 후보자들도 경선에 참여시킨 것을 보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그저 언론적인 발언에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K前사무차장은 “적합도 조사에서 컷오프 대상인 후보자를 살려준 것도 부족해 공천을 받도록 적극 밀어주고, 기초의원 전략공천은 지역위원장 자신의 친구 P씨의 아들과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하고 순천시장에 출마했던 E씨의 동생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불만을 품은 후보자들의 과격한 행동이 지속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에 취해 순천지역위원회도 독선과 오만에 빠졌다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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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1 [07:31]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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