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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유니버설 디자인’ 구상 등 밝혀..사실관계 왜곡 중단돼야
 
조순익 기자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허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가득 채운 내빈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도교육감 후보, 시.도의원 예비후보,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젊은 순천’, ‘완전히 새로운 순천’ ,‘이제는 바꾸자’며, 순천을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등을 말했다.

하지만 인사말 가운데 수사와 소송 등으로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난 사실관계도 왜곡하는 추측성 발언과 일부 사이비기자가 자신을 비방하고 다닌다는 발언 등으로 상대후보와 언론기자를 폄훼하는 뉘앙스도 있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원로고문이 축사 중에 좌중의 지지가 가운데, ‘빨리 끝내라’, ‘늙으면, 빨리 *** 한다’ 등으로 당 원로와 노인세대에 대한 듣기 민망한 소리가 나와 주변에서 듣기에 눈쌀을 찌뿌게 한 상황도 있었다.

이날 허석 예비후보가 언급한 유니버설 디자인은 1990년대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가 주창하였는데, 처음에는 장애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서 시작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디자인으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

앞서 허석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서도 순천을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등을 밝히면서 “비어있는 주택을 개조하여 장애인이 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을 위한 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주택보급을 제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먼저 주택디자인부터 시작한다.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주택은 일반인도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판을 낮춘 저상 버스 확충, 보도의 높이와 버스 바닥의 높이가 일치하도록 만든 버스 정류장 등을 점차 확대하고 바우처 콜택시를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월 1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허석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없으면 인간의 존엄도 없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하면서 “노인, 청년, 장애인,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장애인의 연수, 교류, 문화, 숙박이 가능한 ‘유니버설 프라자’를 유치하여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복지시설이나 단체, 요양시설 등에 근무하는 분들의 처우개선이 되어야 복지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며 “예산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신경 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허석 후보는 마지막으로 “1년 700만 원~1000만 원 가량 지급되는 유형별 장애인단체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천시장 선거는 오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실시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조충훈 후보와 허석 후보 가운데 경선 통과자가 후보로, 민주평화당 이창용 후보, 바른미래당 양효석 후보, 더블어민주당 예비후보로 2개월 여간 선거운동 중에 경선불참과 함께 지난 1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운병철 후보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또한, 각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지세를 끌어 모으기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추측성 발언과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공정선거운동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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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5 [00:0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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