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영록,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27조 탄소부담금 활용
온실가스 배출 기업과 상생협약…숲·생태계 복원 등 친환경 개발
 
박우훈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최대 27조 원에 달할 전망인 탄소배출권 부담금을 활용한 초대형 환경 프로젝트를 공약해 큰 관심을 모은다.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탄소배출권 부담금을 활용해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숲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파리협약’ 준수를 위해 2030년까지 2015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 규모의 37%인 3억1천500만톤을 감축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할당범위 내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했으나, 배출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장가격의 3배에 달하는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를 마련하고 ▲신규산림조성·산림경영·바이오매스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에너지 신기술 ▲탄소를 이용한 신물질 및 신제품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으로 탄소배출량을 상쇄해주고 있다.
 
이에 따른 1차년도(2018~2020) 3년간 우리나라 탄소배출권 부담금 추정치는 27조5천억 여원.

그러나 지난 2016년말 탄소배출권 상쇄제도를 통해 감축한 탄소 흡수량은 5만4천톤으로 금액으로는 5억4천만 원에 불과하다.
 
결국 이대로라면 2020년까지 27조 원 이상의 부담금을 기업이 감당해야할 처지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온실가스배출 대기업과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 상생협약’을 맺어 이 같은 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담금을 최대한 지역개발 정책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협약과 함께 ▲도시 숲·마을 숲 조성, 생태계 회복으로 푸른전남 가꾸기 ▲주민주도 협동조합형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온실가스배출 신기술,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ECO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는 국가예산과 전남도예산은 최소로 줄이고, 대기업과 온실가스 배출기업의 부담금을 전남에 투자하도록 하는 획기적인 지역개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ECO 푸른전남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농어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이기도 하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전남도와 기업간 농어촌 상생협약을 맺어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4/08 [23:2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