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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 최대 주산지 ‘토란’과 누룽지향 일품 ‘백세미’ 아시나요
 
조순익 기자
 

▲ 곡성_들깨토란탕    
곡성군(군수 유근기)은“흙이 좋은 곡성, 토란 좋은 곡성, 토란의 땅 곡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토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란 가공제품들을 생산할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토란의 땅 곡성, 토란土’라는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곡성토란의 효능과 우수성 등이 각종 언론에 500건 이상 소개됐으며, KBS․MBC․MBN 등 TV 채널에도 곡성토란의 재배과정과 토란가공제품 등의 내용들이 14회에 걸쳐 방영돼 타 지역에서까지 곡성토란 종근을 구하기 위한 열풍이 불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토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맡고 있는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단장 오태형)”에서는 곡성토란의 인지도 향상과 홍보마케팅을 위해 지역축제 홍보이벤트, 곡성토란대학 운영,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스토리텔링 개발, 토란재배농가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란 재배농가들과 연계해 곡성토란의 명성을 굳히기 위한 작업들을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

새해에는 다양하게 개발된 곡성토란 가공제품들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판로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토란 대표품목인 깐토란은 곡성 석곡농협과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에서 농협유통망과 학교급식 판로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미 발아현미 미숫가루로 홈쇼핑과 직거래 매출실적이 높은 ㈜미실란에서는 토란미숫가루와 토란누룽지를 신제품으로 출시해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부각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 수출이 활발한 ㈜생자연(대표 오희숙)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토란칩과 토란초콜릿칩은 내년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기존의 유통망을 통해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미국 수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특히 토란을 주재료로 한 토란음식을 곡성군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토란전문음식점을 발굴한 결과, 토란빵 굽는 제과점, 토란음료 마시는 커피숍, 들깨토란탕이 별미인 곡성축협 음식점과 곡성을 상징하기 위해 특별히 레시피를 개발한 곡성기차마을 고속도로 휴게소의 토란대육개장, 토란완자탕이 곡성토란의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며 연중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9년까지 추진되는 곡성토란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토란의 6차 산업화를 최종 목표로 앞으로도 품질 좋은 토란의 생산부터 가공․체험․관광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토란으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자 한다.

▲ 곡성_깐토란,토란빵, 토란쿠기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쌀로 인정받은 곡성군 석곡농협 ‘백세미’가 새해에는 3년차로 접어들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그동안 곡성군에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지만 제값을 받지 못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밥맛이 뛰어난 품종인 신동진벼를 각 지역농협에서 도입해 계약재배를 시작했고, 그중 석곡농협에서는 누룽지향으로 특허를 받은 백세미를 농업인들과 사전 시식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농협에서 87ha에 대해 계약재배를 체결해 500여 톤을 매입했다.

특히, 2016년에는 사상 유래 없는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이 시름에 잠겨 있을 때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보다 6천 원을 더 지급해 농가들에게 큰 소득원이 됐으며, 이를 통해 2017년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157ha로 확대해 1,000여 톤을 57,000원에 매입했으며, 2018년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2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세미는 어른들에게는 누룽지향, 어린이들에게는 팝콘향으로 입맛을 사로잡아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최고의 쌀이지만 판매가가 1kg에 5천원으로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가격이 높아 고객 확보를 위해 곡성세계장미축제, 서울․경기 전남쌀 판촉행사,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미미락 곡성쌀 알아보기, 국제식품박람회, 농협 하나로클럽 매장 등 직접 현장에서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층을 확보해 2016년산이 8월 말에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서울․경기․부산․광주 등 20개소 농협 하나로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백세미가 이처럼 고품질 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석곡농협에서 종자공급부터 재배․수확․건조까지 전 재배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계약재배 농가들에 대해 재배시기별 분기 1회 이상 교육과 타 지역 친환경 우수단지 및 유통현장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곡성 석곡농협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서울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석곡농협은 유기농 백세미 개발 판매로 농가소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농가소득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지난 10월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농협경제지주, (사)한국유기농업협회 공동 주최한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금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쌀로 ‘백세미’가 인정을 받았다.

▲ 곡성_중국 백세미 수출 가능성 확인    
또한, 백세미는 도입 초기부터 국내시장과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서안시 섬서 한국중소기업산업단지 내에 한국우수기업제품 전시장 입점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곡성군 농․특산물의 물류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서안시에서는 백세미 판촉행사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백세미 중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12월에는 사천성 청두에서 실시한 판촉행사에서도 백세미 밥맛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수출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백세미는 2016년에 재배를 시작하고 2017년 판매를 시작해 단기간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명품쌀로 자리를 잡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약재배 농가들과 더욱 협력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백세미를 생산하고 있다.
 
백세미는 현재 6kg, 8kg, 10kg 선물세트에 더한 잡곡세트[수퍼자미(검정), 홍미, 콩, 찹쌀, 현미, 수수, 조]를 개발해 다가오는 설 선물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는 쌀도 커피처럼 블렌딩해서 먹는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선택해서 맛있는 밥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기능성쌀 등 품종을 다양화하고 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백일과 돌, 결혼 등 선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색다른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이 확정되면 백세미 전용 육묘장에서 공동 생산된 우량 육묘를 계약 재배 농가에 공급, 품종 혼입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곡물건조기 설치로 백세미 농가 수확 후 산물매입 후 즉시 농협건조기로 이송해 적정 온도에서 건조 품종혼입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도정시설은 HACCP시설 구축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백세미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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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7 [21:40]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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