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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할머니들이 만든 그림이 있는 시집 펴내
-일곱분 시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조순익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할머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시집 ‘눈이 사뿐사뿐 오네’책을 출판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입면 ‘서봉탑동’ 마을에서 가졌다.  

김막동, 김점순,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최영자 할머니 일곱분 시인들이 박수를 받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 ‘시(時)집살이’ 첫 번째 책을 낸 지, 1년 만에 지난 2일 두 번째 시집책을 펴냈다. 

탑동마을 고샅길이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할머니들이 1년 동안 갈고 배운 실력을 책으로 펴낸 소식을 듣고 서울 등 도시에서 아들, 딸, 손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축하를 해 주었다. 할머니가 직접 담벼락에 그린 그림과 시 글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김점순 할머니는 탑동마을에 시집 가는 날, 서럽고 먼 길에서 맞이한 첫 눈 내리는 풍경을 시낭송에 담아내 잔잔한 감동의 울림을 주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축하말을 통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연세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림과 시가 들어있는 책을 통해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머니 시집책 ‘눈이 사뿐사뿐 오네’는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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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5 [20:4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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