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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가정원서 관광객 대상 지진대피 훈련
- 순천형 지진대비 행동매뉴얼 수립
 
조순익 기자
 

순천시는 112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진으로부터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오후 지진대피 훈련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하자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순천형 지진대비 매뉴얼 수립과 분기별 훈련 실시를 결정한 후 첫 번째 진행된 것이다. 

이날 훈련은 지진대피 훈련 안내방송 후 순천만국가정원 내 관광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대피 도중 발생 가능한 사고들을 가정해 부상자 응급치료와 물에 빠진 관광객 구조 후 인근병원 후송 등을 병행하여 재난과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가 수립 중인 ‘순천형 지진 대비 행동매뉴얼’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으며, 순천 특성에 맞는 현장밀착형 내용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협업부서에 상황관리, 환경정비, 통신지원, 응급복구, 재난수습, 홍보, 물자관리, 교통대책 등 기능별 임무 부여를 통해 지진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한다.

지진 발생 시 순천시는 32개소(학교운동장 16개, 공원 16개)의 대피시설과 16개소(학교 15개소, 팔마실내체육관)의 내진 실내구호소를 운영하며, 대형마트 및 농협하나로마트와 구매계약을 통해 이재민 물품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진이 발생하면 긴급재난문자 휴대폰 자동발송(행정안전부) 외에 재해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읍면동 446개소에서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순천시는 부서별, 시설별 특성에 맞게 행동매뉴얼 관리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체계적인 대응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훈련은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지진대피 훈련으로 향후 지진뿐 아니라 발생가능한 모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진 대비 순천형 매뉴얼을 정착시키고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진훈련으로 강화하여 지진 대비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시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의 지진훈련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반복적 훈련과 홍보로 전 시민의 지진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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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2 [14:0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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