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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순천시 청사건립, 공청회 개최로 시민 공감대 형성
-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형 청사, 패널에 시의회 불참, 절차적 문제 등 의견 제시..일부는 강력 불만 항의
 
조순익 기자
 

28만 순천시민의 집이자 시 백년대계인 청사건립과 관련하여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열린마당이 펼쳐졌다. 

순천시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30분여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청사건립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 도시계획 및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청사건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냈다. 
공청회는 아고라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청사건립에 대한 기본방향을 시에서 보고하고 분야별로 초청된 패널들의 발제 및 토론을 실시한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청사건립에 따른 도시의 변화, 도시계획건축적 측면과 도시 재생적 관점에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개진하고, 무엇보다 시민들과 충분한 협의와 토론을 거쳐 대한민국생태수도 위상에 맞는 랜드마크적 청사건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다수가 신청사 건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시청사 건립,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시청사, 이번만큼은 멈추지 말고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의 집을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패널에 시의회가 참여하지 않은 점, 공청회 주최 불분명, 장소 먼저 확정하고 건축관련 등 공청회가 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절차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일부 질문자는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 대토론회와 같은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적극 반영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위치 선정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도 검토한 후 청사건립을 계획대로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청사는 안전의 문제, 주차장 협소 등 시민 불편, 시민들의 열린 공간 부재 등으로 청사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장천동 현 청사 일원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올해 초 청사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시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좋은 터를 잡기위해 그 동안 50여 차례 이상 각계각층을 찾아가는 시청사 설명회 등 시민 숙의과정을 진행해 왔다. 

순천시는 시청사가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이고 상징적인 거점은 물론 문화생활과 도시 활력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도시 랜드마크, 에너지, 도심정원, 도시재생, 시민 문화공간 조성 등 도시발전에 있어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시에 생태도시 순천다운 실용적인 청사건립에 역점을 두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청사건립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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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6 [17:1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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