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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주택재개발 비리‘조합 간부 2명’검거
정비업체에 뇌물요구, 설비업체로부터 뇌물받아
 
조순익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 지능범죄수사대는 재개발사업의 창호 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광주 계림동 X 주택재개발 조합의 간부 A모씨(62세)와 B씨(54세) 등 2명을 입건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4월 8일경부터 2015년 4월 27일경 사이에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행정업무” 부분 용역사로 선정된 도시정비 관리 업체인 주식회사 甲에게 선정 대가 명목으로 4회에 걸쳐 3∼6억원 상당의 뇌물을 요구하고,

2011년경 위 재개발사업의 창호 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대가로 2,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최근 광주지역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정 정비구역의 도시정비 관리업체 선정 관련하여 조합간부들이 서로 짜고 도시정비업자에게 선정 대가 명목의 돈을 요구하였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 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간부 A씨(62세)와  B씨(54세)는 공모하여 2010년 봄경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식당과 2011년 봄경 광주 동구 계림동에 있는 위 조합 사무실 주차장에서 사건외 C씨(44세)와 D씨(49세)로부터 위 조합의 계림동 재개발공사의 창호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각각 1,000만원씩 받아 2차례에 걸쳐 도합 2,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또한 A씨와 B씨는 2014년 11월 7일 X조합의 시공사업자 선정 총회에서 행정부분 도시정비관리업체로 주식회사 甲을 선정하고 용역비는 19억 5,800만원(건축 연면적 45,883㎡)으로 정했다.    

2015년 4월 8일경 X 조합 사무실에서 사건외 주식회사甲 대표 E씨(54세)에게 용역비가 19억 5,800원이나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6억원을 뇌물로 달라고 요구한 것을 비롯하여 그때부터 2015년 5월 4일까지 E씨에게 총 4차례에 걸쳐 3-6억원의 뇌물을 요구했다.

광주경찰청 이재현 지능범죄수사대장은 “최근 광주광역시에 주택재개발 · 재건축 구역 48곳(주택 재개발 30곳, 주택 재건축 18곳)에 면적만 368만㎡에 달하고 있으며 조합설립과정의 갈등과 마찰, 시공업체 등 선정과정에서 검은 돈거래 등 잡음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관련 내용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통해 강력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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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1 [12:1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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