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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서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즐기세요
참가자 2천여 명 선착순 모집
 
안동율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3월 7일 개최하는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위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가족단위 신청자,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며, 행사는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영산호관광지 내 한옥호텔 영산재 앞 ‘농업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예로부터 설보다 더 큰 명절로 여겼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세시풍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각종 연 전시와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회식, 나눔마당, 기원마당, 대동마당으로 구성해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연 전시와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한국전통지연연구보존회(회장 김판용)가 제작한 각양각색의 신호연과 전통 연 60여 종을 전시해 관람토록 하고, 하나의 연줄에 수백 개의 연이 매달린 줄연을 하늘 높이 띄워 새로운 볼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액운을 날려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액막이연을 비롯한 복조리와 소원풍등 만들기 및 소원 글쓰기 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직접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투호,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팽이 치기, 제기 차기, 고리 걸기, 굴렁쇠 굴리기와 쥐불놀이체험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체험마당에서는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극단 ‘갯돌’의 농악놀이와 함께 대형 달집 주위를 돌며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신밟기 놀이와 풍흉을 점치는 줄다리기 시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눔마당에서는 세시 음식과 관련해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 가운데 하나였던 부럼(땅콩․호두․밤)과 오곡밥(복쌈) 나눠먹기 체험이 펼쳐진다. 기원마당에서는 행사의 백미인 달맞이를 비롯해 액운을 떨치고 자신과 가족, 지역민의 평안과 풍년을 바라는 달집고사 및 달집 태우기를 실시한다.

행사 막바지 대동마당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놀이를 통해 지역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진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오는 3월 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하며, 신청 방법은 전화(061-462-2796~9)와 누리집(http://www.jam.go.kr)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천 원이며 준비물은 쥐불놀이 체험용 깡통과 방한용 장갑, 모자, 겉옷 등이다.

 
기사입력: 2015/02/25 [15:0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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