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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 어디까지 가나
학교기강과 추락하는 교권으로는 제대로된 교육 이루어지기 어려워
 
박우훈 기자
 
교실붕괴란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에 서로 신뢰 관계가 무너져 학급의 일상적 생활이나 학습 기능이 성립하지 못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교실붕괴’라는 용어는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교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실지 광양에 있는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져 교육당국과 이 학교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달 23일 3교시 2학년 모 학생이 화학수업시간,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학생을 깨우던 a모 교사에게 욕설을 내뱉은 일이 발생했다.

수업을 담당하던 a모 선생은 순간 화가나 뺨을 4회 때렸는데, 학생이 밖으로 나가버리자 교실 바로 옆에 있는 협의실로 데리고 가 소형 죽봉으로 둔부를 몇차례 체벌하였다고 한다.



▲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도망가는 학생을 따라가서 잡았다는것은 잘못된 것 같다는 학교담당자의 설명 2학년 협의실을 2학년6반 교실 바로 옆에 있었다.   © 박우훈

피해 학생은 보건실에 입실하고,아버지한테 직접 전화하자 얼마 후 피해학생 어머니가 도착해서 교감과 1시간 정도 상담 후 병원으로 가 전치2주의 진단서를 발급 받았다고 한다.
 
이후 a모 교사가 병원에 들러 상태를 확인하고 모녀를 자신의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 주었으며,(이과정에서 대화 하다보니 학생의 부친이 a모교사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됨) 이런 인연으로 a교사의 사과로 사건을 일단락 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25일날 지역신문 편집국장이라며 모 기자가 찾아와 “학생부모가 신문사에 제보했다”며 학교장과 교감, 담임교사와 30분씩 면담을 갖고 “원만하게 합의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갔다고 한다.
 

▲  학교 복도에  붙어있는  학생들의 메모  ©박우훈
그 후 a교사 부인이 학생 부모를 찾아가 2시간 넘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고 치료비 영수증을 달라고 하며 “치료비는 당연히 책임져야 하지않겠냐“고 하자 학부모인 j목사는 ”그 정도 가지고는 말도 안 된다.”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황한 a교사 부인은 학교장에게 전화를 하여 적정금액을 문의한 결과 학교장은 “50만원정도, 최대 100만원 이내면 치료비 명목으로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고 한다.

a교사 부인은 학생 부모를 찾아가 치료비 명목으로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고 j목사가 확인후 “500만원이 아니면 안 된다.오후5까지 500만원이 입금되지 않으면 경찰에 고소하여 구속시켜 버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a 교사 부인은 다음날 3학년 학부모와 함께 j목사를 찾아 가서 치료비 300만원을 제시하자, j목사는 “기치료비와 향후 3개월 치료비로는 최소금액이지만 받겠다”고 해 300만원 입금처리 후 사건은 마무리 되는 듯 했다.

이번 사건이 채 끝나기도 전인 지난 31일 또 한번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점심시간 j모학생 포함 2학년 학생 3명이 체육관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된 것이다.(j학생은 흡연하지 않고 망을 보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음)오후4시경 교장실에서 3명에 대한 선도위원회가 열려 j학생의 경우 사건 종료후 거론키로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얼마후 j모기자가 학교장에게 전화하여 “j학생을 선도위에 회부한 것은 보복성 처리다”고 말하며 나 같으면 3천만원을 요구했겠지만 착한 목사님이 300만원만 받고 무마해 주려는데 너무 하지 않느냐, “오늘 흡연건 까지는 덮어주고 내일부터 위반한 것만 적용해서 처리하면 좋겠다.”해서 학교장은 “일단 홀딩 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다음날 j목사가 학교에 찾아와 교장실에 300만원이 든 봉투를 던지고 나갔고,얼마 후 도교육청으로 부터 연락이와 j기자가 교육청에 전화해서‘사건보고 접수됐느냐’,‘경찰에 고소,접수했다’‘신문에 기사싣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경 이 신문사 뉴스에 기사 보도됨 (기사에는 고소장 접수했다고 되어 있으나, 광양경찰서 확인결과 고소장 접수된 바 없다는 회신받음 / 체벌상황 설명에도 피해자 진술 위주로만 기사화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고 학교 담당자는 주장하고 있다.

현재 j 모 학생부모는 j학생에 대해 자퇴원을 학교에 제출해 놓은 상태며,당사자인 a교사는 기자와 전화에서 어찌되었건 체벌은 인정하며 “열정이 앞서다 보니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며,스승의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이다. 그 학생을  학교로 올 수 있게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일은 교장선생이 다 알고 있으며 향후 경찰쪽 의견을 존중하고,“체벌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가 있다면 달게 받겠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지금까지 내용이 이번사건에 대한 학교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a모 교사는 다른 학교로 전출가고 싶다는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 일을 알고 난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져있다.

학교 1층 입구 현관부터 4층까지 이 일에 대한 안타까움과 용서와 화해의 글들도 도배가 되어 있을 정도다.
 

▲     © 박우훈
3학년8반 이 모 학생은 처음에는 체벌에 대해 선생님이 과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j학생 행실에 대해 알고난 후 이해가 간다며 평소 선생님은 열정적이고 쉽게 가르쳐 이해도 빨리할 수 있어 좋았는데, 라며 아쉬워 했다.
 

▲     © 박우훈
또 3학년6반 정모 학생은 선생님이 절대 그런분은 아닌데 “그 학생이 평소 안좋은 소문이 많고 해서 선생님이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며 선생님은 대부분 학생들이 참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과 학생인 문과 학생들도 “그 선생님에게 배우지는 않았지만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     © 박우훈
이 학교에서 1학년 국어를 맡고 있는 이 모 교사는 “당사자인 a모 교사와는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교류할 시간이 없어 얼굴도 잘모른다.” 며 “요즘 학생들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다. 선생님 한테도 감히 할수 없는 말들을 막하는것 같다”고 실상을 털어낳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하는 편이다.”고 말하고 이번 일은 교사탓이 아닌 것 같다, 안봐도 비디오다. 정리하고 수업해야 되는데 여러번 깨워도 안 일어 나니까 담당교사가 흔들어 깨웠다고 하나  일어나면서 바로 욕을 하면 되겠냐는 반응이다. 부모님에게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 박우훈
한문수 교장은 자신이 올 때까지만 해도 쓰러져 가는 학교였는데 교사와 학부모들이 힘을 합하여 몇년만에 서울대에 3명씩이나 입학하는 “전국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명문고로 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 교사들 사기가 떨어져 어떻게 해야만 사기를 북돋아 줄 것인지 남은 과제라며 “조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접한 대다수 학부모들은 만약 당사자인 a교사에 대해 잘못된 징계 결과가 나온다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권확보 차원에서라도 재심을 청구하는등 강력대응 할것”이라고 말해 향후 교육당국의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0/04/03 [23:53]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씁쓸.. 10/04/06 [06:14] 수정 삭제
  학생이 문제가 있으면 상담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맞는것이고 상담이 힘들어 꼭 채벌을 해야한다면 회초리 같은것으로 인격적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게 맞지 않을 까요??

학생의 욕설에 화가나서 손바닥으로 뺨을 여러차례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학년실로 도망가는 아이를 쫓아가서 때리고 ...

학생은 입술이 다 터져서 고통스러워하고...그 학생이 처음부터 문제를 갖고 있었을까요? 그렇게 만든것은 사회와 가정 학교의 공동 책임 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전인교육이 아닌 오직 명문대만 가면 좋은학교가 되는 그런 사회 풍조가 위기청소년을 만들고 그들의 심리가 반항적으로 되는것이 어찌 그들만의 책임일까요?

학교장은 기자를 매수하려했고 기자에게 자신들의 뒤에는 사람이 없겠냐며 협박도 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이에게 모든 원인의 제공자이며 책임을 지우려하는 그들이 진정 교육자인지 묻고 싶습니다..

순진한 학생들에게 동정심과 감성을 자극해서 집단행동을 할수있게 계획하고 조장한 자가 누구일까요?

화학선생이 그러지는 않았겠죠.. 아마도 자신의 명예에 오점이 남을까 전전긍긍하는 자이겠죠.

천사의 탈을쓰고 속은 늑대인 그사람... 혹.. 이글을 본다면 반성하시고 본질을 호도하지 말기 바랍니다..

본질은 교사가 체벌을 벗어난 폭력의 범위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것인데 윗글은 아이가 문제아니 맞아도 싼대 기사가 뜨고 경찰에 사고 접수하니 훌륭한 선생님이 곤란에 빠지고 학교의 명예가 더럽혀졌다는 것처럼 보여지네요..

잘 판단하시길..
위에님아 10/04/06 [23:32] 수정 삭제
  사실을 잘 알지 못하면서 그러는가요
아니면 그 J양과 친분이 있는 사람인가요?
사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글써대는거 참 보기 않좋습니다.

그 학생은 원래부터 품행이 단정치 못한 학생이에요.
작년부터 그반 담임선생님이였던 분 앞에서도 서슴치 않게 욕을 하는건 물론,
평소 수업시간에도 품행이 좋지 못해서 다른 선생님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인데다가,
이번에 선생님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책상을 걷어찬것이 잘못 된일이죠

물론 때린게 잘한일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네, 물론 잘못된 일이지요.

하지만 그 사건 뒤의 일이 문제인것입니다.
전치 2주는 커녕 학교에 잘 다니면서 담배피다 걸리고,
담배피다 걸려서 제재를 받은것 가지고 학교에서 그일로 눈치준다고 거짓말 치는건 물론
선생님께 맞고 그 선생님을 매장지키는것을 자랑이라고 여기는지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특히 그 J학생의 부모는 더합니다. C교회의 목사나 된다는 사람이 500만원 내놓지 않으면 기사로 내겠다고 협박하질 않나, 겨우 300만원에 합의 봤더니 얼마후 그 돈 던져놓고 기사를 올리지 않나... 그게 목사라는 사람이 할짓입니까?
과연 그 목사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그들의 조물주 앞에서 당당히 고개를 내밀고도 그런짓을 할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참 뻔뻔한 사람이죠.

그리고 왠만하면 왠만한 선생님이면 학생들이 발벗고 나서지 않습니다.
요즘 학생들이 아직도 순진하다고 여겨지시나요?
싫은 선생님이였더라면 이렇게 발벗고 나섰을까요?

다른건 몰라도 포스트잇 만큼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선겁니다.
그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을 그 선생님께서 맡으신 반부터 시작해서 펴져 나간것이지요.
그것을 우연히 기자가 알게 되었고 다른 싸이트에 올려진 잘못된 기사를 해명하기 위해서 기사를 올린것이지요.
백년대계 10/04/08 [10:01] 수정 삭제
  한가지 사건에는 두가지 입장이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서로가 피해자라고 우기지만 사실은 서로가 가해자 이고 서로가 피해자이다.
윗 글들이 양 입장을 말해주고 있는데
누가 옳고 그른가는 오십보 백보이고
안타까운 것은 교권이 떨어졌다는게 사실이라는 것이다.

교권이 떨어지면 교실이 무너지는 것이고 교육이 무너지는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무너지는 것이다.
부모의 넘치는 사랑이 교실까지 밀고 들어와 아이들의 기를 살리려다
교사의 기를 죽이고 결국엔 교사와 학생이 같이 죽는다.
3~40년 전만 해도 선생님의 말씀은 부모의 말씀보다 무게가 있었다.
그렇다고 그 시절 선생님들의 자질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는가 그렇진 않을것이다.
학부모들이 그렇게 만들어 주었고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
요즘 학부모들은 교사를 보모 대접하면서
교사자질은 성자이길 원한다.

우리도 억울하게 매를 맞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참았다.
그러면서 억울하다고 칼들고 덤비고 총 싸질러대지 않고 참는걸 배웠고
윗사람이 틀렸을때도 대들지 않고 해결하는 버르장머리를 배웠다.
물론 교사의 폭력이 정당하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자기개발 이라는 책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이
자기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제일 먼저는 참을 줄 알아야 하는것인데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참을 기회를 안준다.
참기전에 부모들이 다 해결해 준다.
선생님을 우습게 여기던 학생이 커서 부모인들 우습게 보지 않겠는가.
하물며 동네 어른들을 알아 보겠는가.

하긴
공자시대에도 요즘아이들 버르장머리 없다고 개탄을 했다는데...
사람을 길러낸다는건 정말 어렵고 귀한 일이다.
저 아이 들에게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서로 협력하여 잘 길러 냈으면 좋겠다.





동감 10/04/08 [14:28] 수정 삭제
  백년대계님 정말 올으신 말씀만 하시네요 잠깐 학생이 맞았다니까 선생님이 너무했다 싶은 생각을 했는데 모든게 원인제공이라는게 있잖요 그정도 했으면 참을 선생님이 얼마나 되겠냐구요 요즘 가정에서 아이들 귀여운줄 만 알지 참교육이 먼지 망각하는것 같아 씁씁하기만 합니다.
옛날말에 미운자식 밥한술 더주고 귀여운 자식 매한대 더 때린다는 말있잖아요 요즘 세대에 꼭필요한 말인거 같아요 버르장머리 없이 큰자식 부모한테 효도하겠냐구요 제발 이런 일을 가지고 갑론을박 한다면 모두가 피해가가 된다는걸 알았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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