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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총파업 돌입
총파업 승리를 위해 전체 조합원과 총력 투쟁 할 것
 
박우훈 기자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조합원들은 7월 8일 광양시청 광장에서 1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포스코는 건설현장노동조합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성실 교섭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이미 지난 7월 4일 울산지부에서 파업투쟁을 시작했으며, 오늘 나머지 4개 지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시작해 포항, 울산, 충남의 대산과 당진 전북 군산 전남동부 경남서부 지역에서 집중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건설노조측은 매년 수 조원의 흑자를 남기고 비정규 건설노동자의 피땀으로 성장한 포스코 자본이 세계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를 앞세워 지나친 원가절감과 최저 낙찰제 실시로 원.하청 건설업체에 적정공사비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초 단기간 반복근로계약(1개월 미만) 체결금지와 불법다단계 하도급 척결을 위한 명예단속원 제도 법제화, 산업환경설비공사 발주자 하도급계약 적정 심사 의무제 실시 등 대정부 요구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노동부와 국토해양부에 처사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렇게 됨으로써 수주경쟁이 일어나 최저입찰로 공사를 수주하다보니 부실경영의 책임을 힘없는 건설노동자에게 전가하면서 발주처인 포스코와 원청사인 포스코건설의 눈치 보기와 상호간의 책임전가로 일관하면서 노동조합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불성실교섭으로 대응하고 있는 태도에 분노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7월 8일 “2009년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동조합의 전체 지부와 공동으로 서울상경투쟁과 각 지부별 순회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민주노총전남지부, 광양진보연대,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 등 지역의 민주단체와 강력한 연대전선을 구축해 악덕자본 포스코규탄 및 1%부자를 위해 노동자 서민에게 일방적인 고통만 강요하는 이명박정권 퇴진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장기투쟁 사업장인 금속노조 광양지역지회와 함께 포스코 협력사에 대한 민주노조 건설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교섭에 대한 창구는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하고 사측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참여한다면 언제든지 교섭할 의사가 있으며, 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입장변화 없이 같은 주장만 되풀이 된다면 노동조합 쟁의 대책위원회는 총파업 승리를 위해 전체 조합원과 총력 투쟁 할 것을 공식천명했다. 

이번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총파업 돌입으로 인하여 건설에 관련된 공사 진척에 큰 자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노조에 대한 포스코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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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08 [17:0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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