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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옥수수, 생으로 먹어도 좋아요”
 
오재만 기자
 
-사탕옥수수 우량품종 선발 농가실증 시험사업 평가회

-곡성 사탕옥수수 신품종 2종 선발, 농가소득 기대

-경북대 옥수수박사 김순권 교수팀과 곡성군 협력


▲ 경북대 김순권 박사가 '사탕옥수수'의 맛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 오재만
곡성군(군수 조형래)은 고달면 뇌죽리 사탕옥수수밭에서 5월 30일 옥수수 재배 농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세계적인 옥수수 박사인 경북대 김순권 교수연구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탕옥수수 우량품종 선발 농가실증 시험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우량교잡종으로 선발한 사탕옥수수(super sweet corn) 신품종에 대해 김 교수팀이 재배한 품종 육성과정과 특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포장 관찰, 시식회 등을 통해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사탕옥수수 우량품종 선발 시험사업은 곡성군이 김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지난 1999년부터 9년째 육종을 한 결과물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선발한 사탕옥수수 우량교잡종 2종(사탕옥1호, 2호)을 하우스 60동에 확대 재배하고 시험포 1동에는 경북대에서 육종한 우량종을 올해 파종하여 지역 관행재배 방법과 똑같이 재배해 왔다.

특히, 사탕옥 1호, 사탕옥 2호는 기존 품종인 ‘골든크로스반탐’ 보다 2배 이상 달고 당도 지속시간도 3배 이상 오래갈 뿐만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맛에 있어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 현지 농가도 완전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어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친환경대체 작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 사탕옥수수밭에서 경북대 김순권 박사(가운데)가 조형래 곡성군수(왼쪽), 김인수 곡성군농업기술과장에게 사탕옥수수 재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오재만
한편, 곡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사탕옥수수를 지난해 전자상거래업체와 생산량 전량을 계약 판매하여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6월 5일부터 소비자에게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안기섭 기술개발담당은 “단맛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여성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단옥수수로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는 단맛이 강하고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 사탕옥수수로 소비성향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곡성군은 사탕옥수수를 40농가에서 100여t을 수확 출하할 방침이다.


오재만입니다.(휴 010-8355-6702, 이메일 news6702@hanmail.net)
사람사는 이야기와 우리 정신이 담긴 문화를 좋아합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합니다.(다큐멘터리 사진)
2년전(2008) '전라도 산성'을 취재해 책으로 엮기도 했습니다.
 
 
기사입력: 2007/05/31 [09:2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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