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 대전과의 원정 1-1 무승부
 
조순익 기자
 
-전남이 골대 징크스를 실감하며 대전과의 원정에서 1-1 무승부. 김태수 시즌 2호 골 ,레안드롱 어시스트-
 
전남이 골대 징크스를 실감하며 대전과의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남 드래곤즈는 19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1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에서 전반 6분 상대 fw 정성훈에게 헤딩 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레안드롱의 절묘한어시스트를 이어받은 김태수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서 전남은 2승7무2패 승점 13점을 기록했다.

 전,후반 합쳐 14개의 슛을 퍼부은 전남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대전을 압도하고도 골 운이 따르지 않고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gk 염동균 df 홍성요 이준기 강민수 mf 이상일 김태수 김성재 이영수 김치우, fw 레안드롱 송정현을 스타팅으로 내세운 전남은 초반 대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6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 혼전 도중 상대의 장신 공격수 정성훈에게 헤딩 슛을 맞고 먼저 실점을 했다.

 이후 전남도 반격했다. 미들필드에서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아기자기한 공격으로 대전을 위협했다. 24분 대전 수비를 파고드는 스루패스를 잡은 레안드롱이 상대 gk 유재훈과 맞섰으나 골로연결하지 못했다. 김치우도 31분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gk의 선방에 걸렸다.

 허정무 감독은 36분 이상일을 빼고 산드로 히로시를 조기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계속해서 대전을 몰아붙이던 전남은 44분 황금의 찬스를 잡았다.산드로가 대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밖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산드로의 오른발 슛은 절묘하게 상대 스크린을 넘어서 날아갔지만 골 대를 맞고 나왔다. 파고들던 레안드롱에게 또 기회가 왔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후반 전남은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따라 유난히 움직임이 가볍고 찬스가 많이 오던 레안드롱이 결국 물꼬를 텄다.

 후반 7분 송정현이 대전의 왼쪽 페널티박스를 파고들어 땅볼 패스를 넣어줬고, 레안드롱은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절묘한 힐 킥 패스로 어시스트하여, 김태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볼을 컨트롤 한 뒤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전남은 후반 6분 산드로-송정현-레안드롱으로 이어지는 패스로 상대 수비를 뚫은 뒤 김치우가 gk와 1-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터라 이 골이 성공하지 못했으면,주도권을 대전에 완전히 넘겨줄 위기에서 나온 귀한 골이었다.

 이후 전남은 후반 33분 산드로의 패스를 받은 김태수가 또 상대 gk와 맞섰으나 슛을 성공하지 못해 땅을 쳤다. 전남과 대전은 한 번씩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슛을 주고 받는 멋진 공방을 펼쳤지만 추가 골은 없었다.

 전남으로서는 그 동안 부진하던 레안드롱이 살아나고 산드로 히로시도 예전의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줘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했다.

 염동균은 인저리 타임에 상대 페르난도의 슛을 막아내며 팀을 구했고, 수비수 홍성요는 상대 공격수 정성훈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탄탄한 수비를 펼치는 활약을 보였다.

 
전남 선수들은 21일 새벽 afc 챔피언스리그 아레마 말랑과의 원정에 떠나며 25일 광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주력 선수들은 이번 원정에 참가하지 않고 남아 27일 19:00에 벌어지는 전북과의 광양 홈경기에 대비한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제보-휴대폰 : 010-9656-1383
e-메일 : inhyangin @ naver.com
 
 
기사입력: 2007/05/20 [08:4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