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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롭게 열려
상주 달맞이축제, 선구줄끗기 등 다양한 행사 전역에서 열려
 
하재석기자
 

 남해군은 오는 12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군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연다.
 
 상주면 상주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벌어지는 상주달맞이축제를 비롯해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지정된 선구 줄끗기, 화계 배선대 놀이, 설천면 덕신 줄당기기, 남해읍.삼동면.서면 달맞이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상주달맞이 축제모습     © 하재석

상주달맞이 축제는 상주면연합청년회가 주관해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에서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대보름날인 12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지신밟기와 풍어기원제, 불꽃놀이, 용선띄우기, 달집태우기 등의 민속행사와 현장 노래방, 어울한마당, 대동놀이, 사물놀이 공연 등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5m 높이의 대형 달집을 만들어 참석한 사람들의 한해 소망과 액운을 적은 소지문을 달집에 달아 태우게 되며 불꽃 높이가 15m까지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선구 줄끗기 행사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지정돼 바닷가 특유의 독특한 줄끗기 문화를 옛 방식 그대로 이어온 행사로, 선구줄끗기보존회에서 주관하여 남면 선구마을의 몽돌밭 해안에서 마을주민들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한해의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치러진다.
 
12일 오후 2시 당산제례를 시작으로 고싸움인 서전, 줄끗기인 본전, 망월대동굿 순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에는 관람객들이 줄끗기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그 재미를 더하게 된다.
 
화계배선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화계배선대보존회 주관으로 이동면 화계마을 해변 물량장에서 풍어제, 풍악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천면 덕신마을에서도 덕신줄당기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덕신줄당기기보존회 주관으로 마을회관에서 당산제례, 줄당기기, 대동놀이 등 한마당잔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동면 은점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은점마을회 주관으로 달맞이 행사가 열리는데, 민속놀이와 풍어제 기원과 함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게 된다.
그 외 행사로는 남해읍 복개천 주변에서 남해사랑청년회 주관으로 남해읍 달맞이 행사가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평화기원제, 대동놀이가 열리며, 서면 남상마을 해안변에서도 남상마을회 주관으로 풍어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12일 오후 2시부터 열리게 된다.
 

 
기사입력: 2006/02/07 [14:2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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