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서는 선구동일대의 중앙로 확,포장공사구간에 대형배수로를 설치하여 상습침수지역인 ‘삼천포 중앙상가’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에 착수했다.
 
 ‘삼천포 중앙상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시에 상가주민의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강우시 마다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중앙로 확장 개설과 함께 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다.
 
 동금동 삼천포천에서 삼천포 구 항만까지 700미터 구간의 도로를 25미터의 도시계획도로 폭대로 확장 개설하는 중앙로 개설사업과 연계하여 460미터 구간의 도로 지하에 높이 1.5미터, 폭2미터의 배수로를 사천시가 강우기 이전까지 설치 완료하게 되면, 이 지역의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로는 기존시가지의 상가밀집지역으로 차량과 주민통행이 빈번하고, 도로확장사업비도 과다하게 소요되어 계획도로 폭 대로의 사업시행이 30여년 동안 장기적으로 미 집행되고 있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2년도에 사업비 12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도록 계획하여 2003년도부터 부지보상과 함께 중앙로 확장공사를 착공하여 현재까지 90%의 보상실적으로 200미터 구간은 우선적으로 시공완료 하였으며,사천시가 2006년도 상반기 중에는 침수예방용 배수로 설치와 함께 중앙로 전구간의 시공을 마무리할 목표로 년 초부터 미 협의 토지 등에 대한 토지수용절차 이행과 배수로 시공 조기착수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새롭게 단장된 선구동일대의 시가지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