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한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순천지역 청년 오태민군과 서솔양이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100만원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아 화재가 되고있다.

▲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수상 오태민, 서솔  © 양병기

오태민군은 순천에서 '순천청춘여행길잡이'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순천청춘여행길잡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천 그린광장에서 열린 '2024 순천비어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기획하였다.

서솔양은 순천로컬푸드 홍보마케팅팀 주임으로 재직중이며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에 재학 중이다.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후 현재 순천청춘여행길잡이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 양병기

두 청년은 이번 공모전에서 'MZ세대를 위한 관광 일자리 투잡화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역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생산하는 로컬 여행 크리에이터 제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MZ세대에게 투잡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적용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도교수 였던 청암대학교 손민영 교수의 지도와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의 지원 덕분이였다고 밝히며 특히, 본선에 진출한 대부분의 팀이 수도권 4년제 대학생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이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이 매우 인상적이며, 로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오태민과 서솔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그곳에서 적용점을 찾고 발전시키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저희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순천에서부터 시작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